‘실종’ 이스라엘 10대 시신 발견…“보복”, 긴장 고조

입력 2014.07.01 (21:34) 수정 2014.07.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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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설에 보복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가자 지구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지구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해군도 포격을 가했습니다.

하마스 시설 34곳이 표적입니다.

가자지구에 다시 총성이 울린건 서안지역에서 2주전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3명이 숨진채 발견된 직훕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들을 납치해 살해했다며 용의자의 집을 급습했습니다.

하마스에 대한 보복공격을 공언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에게 즉시 분명하게 하마스와의 연대를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녹취> 압달라(팔레스타인 대통령 보좌관) : "이스라엘인이건 팔레스타인인이건 10대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감을 표합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전쟁을 한다면 지옥 문이 열릴거라며 맞섰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이번 사건을 10대들을 죽음으로 내몬 용서할 수 없는 테러로 규정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재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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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이스라엘 10대 시신 발견…“보복”, 긴장 고조
    • 입력 2014-07-01 21:35:36
    • 수정2014-07-01 2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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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설에 보복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가자 지구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지구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해군도 포격을 가했습니다.

하마스 시설 34곳이 표적입니다.

가자지구에 다시 총성이 울린건 서안지역에서 2주전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3명이 숨진채 발견된 직훕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들을 납치해 살해했다며 용의자의 집을 급습했습니다.

하마스에 대한 보복공격을 공언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에게 즉시 분명하게 하마스와의 연대를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녹취> 압달라(팔레스타인 대통령 보좌관) : "이스라엘인이건 팔레스타인인이건 10대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감을 표합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전쟁을 한다면 지옥 문이 열릴거라며 맞섰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이번 사건을 10대들을 죽음으로 내몬 용서할 수 없는 테러로 규정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재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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