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G 연속 공격포인트…아르헨티나 8강 진출

입력 2014.07.03 (00:20) 수정 2014.07.0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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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축구 천재 메시였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결승골을 도우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팀의 8강행까지, 메시의 발끝이 닫지 않은 경기가 없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시가 공을 잡을 때마다 스위스 수비가 겹겹이 에워쌌습니다.

집중 견제와 육탄 방어에 공격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항상 2명의 선수가 바짝 붙어주면서 메시를 경계하는 스위스 수비진입니다."

간간이 날카로운 연결로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의 철벽 수비에 막혔습니다.

후반 2차례 직접 슈팅을 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거친 파울에 이어 스위스 주장이 머리를 때리자 메시의 평정심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메시는 마침내 연장 후반 13분,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도우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중앙에서 단독 돌파로 스위스 수비 7명의 시선을 끈 뒤, 측면에서 쇄도하던 디 마리아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인터뷰>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 "저희 팀은 경기장에서 매 순간 모든 볼 터치에 우리의 삶과 영혼을 모두 바쳤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디 마리아의 골을 도운 메시는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유일한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에서 스위스에 1대 0 승리를 거두고, 3회 연속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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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4G 연속 공격포인트…아르헨티나 8강 진출
    • 입력 2014-07-03 00:26:18
    • 수정2014-07-03 0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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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축구 천재 메시였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결승골을 도우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팀의 8강행까지, 메시의 발끝이 닫지 않은 경기가 없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시가 공을 잡을 때마다 스위스 수비가 겹겹이 에워쌌습니다.

집중 견제와 육탄 방어에 공격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항상 2명의 선수가 바짝 붙어주면서 메시를 경계하는 스위스 수비진입니다."

간간이 날카로운 연결로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의 철벽 수비에 막혔습니다.

후반 2차례 직접 슈팅을 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거친 파울에 이어 스위스 주장이 머리를 때리자 메시의 평정심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메시는 마침내 연장 후반 13분,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도우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중앙에서 단독 돌파로 스위스 수비 7명의 시선을 끈 뒤, 측면에서 쇄도하던 디 마리아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인터뷰>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 "저희 팀은 경기장에서 매 순간 모든 볼 터치에 우리의 삶과 영혼을 모두 바쳤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디 마리아의 골을 도운 메시는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유일한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에서 스위스에 1대 0 승리를 거두고, 3회 연속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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