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끄떡없어요”…방수 스마트폰 인기

입력 2014.07.03 (12:43) 수정 2014.08.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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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와 물놀이철이 시작되면서 스마트폰이 물에 젖어 고장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때문에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고, 일반 스마트폰을 방수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분수에서 한낮의 무더위를 식히는 사람들.

물줄기에도 아랑곳 않고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정다은(경기도 일산) : "여름에 놀러갈 때마다 핸드폰 물에 빠뜨려서 고장난 적도 많고 한데 방수 되는 핸드폰 쓰니까 물가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소니가 출시한 이 스마트폰은 수심 1.5m의 물 속에서도 30분간 방수가 가능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역시 방수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분당 100리터를 쏟아내는 물대포를 맞고도 끄떡없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합니다.

일반 스마트폰을 30분 만에 방수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표면에 머리카락 2천분의 1 두께의 특수 물질을 입혀 물에 젖지 않게 해주는 겁니다.

지난해 9월부터 3만대 가량의 일반 스마트폰이 방수폰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 노재호 (대표) : "여름철 특수가 되기 때문에 3배 정도 는 6백명, 특히 주말 같은 때에는 6백명까지도 이렇게 저희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가 점차 고온다습해지면서 방수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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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끄떡없어요”…방수 스마트폰 인기
    • 입력 2014-07-03 12:44:57
    • 수정2014-08-13 1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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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와 물놀이철이 시작되면서 스마트폰이 물에 젖어 고장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때문에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고, 일반 스마트폰을 방수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분수에서 한낮의 무더위를 식히는 사람들.

물줄기에도 아랑곳 않고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정다은(경기도 일산) : "여름에 놀러갈 때마다 핸드폰 물에 빠뜨려서 고장난 적도 많고 한데 방수 되는 핸드폰 쓰니까 물가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소니가 출시한 이 스마트폰은 수심 1.5m의 물 속에서도 30분간 방수가 가능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역시 방수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분당 100리터를 쏟아내는 물대포를 맞고도 끄떡없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합니다.

일반 스마트폰을 30분 만에 방수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표면에 머리카락 2천분의 1 두께의 특수 물질을 입혀 물에 젖지 않게 해주는 겁니다.

지난해 9월부터 3만대 가량의 일반 스마트폰이 방수폰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 노재호 (대표) : "여름철 특수가 되기 때문에 3배 정도 는 6백명, 특히 주말 같은 때에는 6백명까지도 이렇게 저희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가 점차 고온다습해지면서 방수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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