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 낮부터 차츰 그쳐

<리포트>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에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장마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16일가량이나 늦어진 건데요.

지금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 낮 동안 호남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면서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내리는 양은 20에서 60mm 정도입니다.

전북과 영남에 10에서 40mm,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늘까지 5에서 20mm 예상됩니다.

이후 장맛비는 잠시 주춤하는 가운데, 내일 호남과 경남 내륙에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금요일 잠시 주춤하다가 토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엔 남부지방에 월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현재 곳곳에 내리는 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등으로 중부와 영남지방은 어제보다 4,5도 정도 기온이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오늘내일 모든 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