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풍부한 성과”…“역사 공조” 기대

입력 2014.07.05 (06:05) 수정 2014.07.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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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해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언론들도 한중 역사공조와 우호 관계에 초점을 맞춰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으로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게 했으며, 북핵 문제 해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새로운 정세하에서의 양국 협력을 계획하면서 많은 새로운 공동 인식에 도달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한중 정상회담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새로운 외교의 전범을 세웠다며 방한 의미를 부각시켰고, 또 다른 신문은 양국이 지역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제목을 머리기사로 뽑았습니다.

<녹취> 취싱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 "해결할 수 있는 일은 해결하고 당분간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잠시 보류를 해놓고 조건을 창조하고 합작발전 후 다시 해결한다는 점이 양국의 신속한 발전이 가능했던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오세균 중국 언론들은 대체로 '동반자'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한중 우호 분위기를 부각하면서도 일본을 겨냥한 역사 공조에 강한 기대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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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풍부한 성과”…“역사 공조” 기대
    • 입력 2014-07-05 06:07:38
    • 수정2014-07-05 07: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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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해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언론들도 한중 역사공조와 우호 관계에 초점을 맞춰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으로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게 했으며, 북핵 문제 해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새로운 정세하에서의 양국 협력을 계획하면서 많은 새로운 공동 인식에 도달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한중 정상회담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외교적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새로운 외교의 전범을 세웠다며 방한 의미를 부각시켰고, 또 다른 신문은 양국이 지역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제목을 머리기사로 뽑았습니다.

<녹취> 취싱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 "해결할 수 있는 일은 해결하고 당분간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잠시 보류를 해놓고 조건을 창조하고 합작발전 후 다시 해결한다는 점이 양국의 신속한 발전이 가능했던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오세균 중국 언론들은 대체로 '동반자'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한중 우호 분위기를 부각하면서도 일본을 겨냥한 역사 공조에 강한 기대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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