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민영화 반대’ 파업중인 전력공사 노조에 ‘업무복귀령’

입력 2014.07.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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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민영화 계획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는 전력공사 PPC 노동조합원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PPC 노조에 업무 복귀령을 발동했다며, 복귀하지 않는 노조원은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그리스 의회에 PPC의 지분 30%를 내년까지 매각하는 법안이 상정되자 노조는 48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중인 노조원들은 PPC가 민영화될 경우 전기 요금이 오르고 직원들은 해고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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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민영화 반대’ 파업중인 전력공사 노조에 ‘업무복귀령’
    • 입력 2014-07-06 01:08:57
    국제
그리스 정부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민영화 계획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는 전력공사 PPC 노동조합원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PPC 노조에 업무 복귀령을 발동했다며, 복귀하지 않는 노조원은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그리스 의회에 PPC의 지분 30%를 내년까지 매각하는 법안이 상정되자 노조는 48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중인 노조원들은 PPC가 민영화될 경우 전기 요금이 오르고 직원들은 해고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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