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기업에 일자리 확대 촉구

입력 2014.07.06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업들에게 일자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이탈리아 몰리세 지역을 찾아 집전한 미사에서 "고용은 기업의 특별한 책임이자 도전"이라며 실업자가 일자리로 복귀하도록 도울 책임이 기업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간의 존엄성을 모든 시각과 행동의 중심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해 실업 문제를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앞서 교황은 지역 젊은이들과 만나 청년 실업 문제를 논의한 뒤 "직업이 없어 존엄성을 잃은 세대가 있다는 사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탈리아는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실업률은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황, 기업에 일자리 확대 촉구
    • 입력 2014-07-06 11:22:35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업들에게 일자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이탈리아 몰리세 지역을 찾아 집전한 미사에서 "고용은 기업의 특별한 책임이자 도전"이라며 실업자가 일자리로 복귀하도록 도울 책임이 기업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간의 존엄성을 모든 시각과 행동의 중심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해 실업 문제를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앞서 교황은 지역 젊은이들과 만나 청년 실업 문제를 논의한 뒤 "직업이 없어 존엄성을 잃은 세대가 있다는 사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탈리아는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실업률은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