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와이드먼, 마치다 꺾고 ‘타이틀 수성’

입력 2014.07.06 (14: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0·미국)이 브라질의 료토 마치다(36)를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

와이드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175 메인이벤트 경기(5라운드제)에서 마치다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7월 '투신' 안데르송 시우바를 KO로 누르고 미들급 왕좌에 오른 와이드먼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 전적은 12승(5KO) 무패를 기록했다.

와이드먼은 카운터 펀치에 능한 마치다에게 거리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 중반까지 킥으로 차분하게 공격했다.

3라운드 중반 와이드먼은 카운터 펀치를 그대로 맞으면서 마치다의 안면에 강하게 주먹을 꽂아 큰 충격을 안겼다.

마치다는 이후 두 차례 펀치 러시를 감행했으나 체력이 빠진 탓에 그다지 피해를 주지 못했다.

와이드먼은 5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백 마운트(등 뒤에 올라타는 자세)로 끝까지 상대를 제압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론다 로우지(27·미국)가 알렉시스 데이비스(30·캐나다)를 경기 시작 16초만에 암바 TKO로 누르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FC 와이드먼, 마치다 꺾고 ‘타이틀 수성’
    • 입력 2014-07-06 14:12:11
    연합뉴스
종합격투기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0·미국)이 브라질의 료토 마치다(36)를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 와이드먼은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UFC 175 메인이벤트 경기(5라운드제)에서 마치다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7월 '투신' 안데르송 시우바를 KO로 누르고 미들급 왕좌에 오른 와이드먼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 전적은 12승(5KO) 무패를 기록했다. 와이드먼은 카운터 펀치에 능한 마치다에게 거리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 중반까지 킥으로 차분하게 공격했다. 3라운드 중반 와이드먼은 카운터 펀치를 그대로 맞으면서 마치다의 안면에 강하게 주먹을 꽂아 큰 충격을 안겼다. 마치다는 이후 두 차례 펀치 러시를 감행했으나 체력이 빠진 탓에 그다지 피해를 주지 못했다. 와이드먼은 5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백 마운트(등 뒤에 올라타는 자세)로 끝까지 상대를 제압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론다 로우지(27·미국)가 알렉시스 데이비스(30·캐나다)를 경기 시작 16초만에 암바 TKO로 누르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