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미디어

입력 2014.07.06 (17:24) 수정 2014.07.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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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POP과 드라마가 최근 한류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린 한류가 침체를 겪어오다 다시 한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TV 등 전통미디어 대신 SNS 등 새로운 미디어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20억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유튜브 사상 동영상 조회 수 1위, 공개 1년 10개월 만에 수립한 대기록입니다.

<녹취> 싸이 : “처음 조회 수 100만에 도달했을 때, 이제 그게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또 낼 수 있을까 생각한다.”

강남스타일의 성공은 한류 재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K-POP이 한류로 떠오른 것은 온라인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합니다.

<인터뷰> 서황욱(구글 유튜브 파트너십 총괄 상무) : "싸이가 미국의 TV에서 나와서 인기가 있게 됐나요? 아니죠. 사실은 변화된 환경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의 한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팝은 지난 4년 동안 유튜브에서만 약 10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K-POP이 음악을 넘어 문화와 이미지를 통해 외국 대중의 마음을 얻는 공공외교의 역할도 하면서 세계 언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BBC 온라인판(지난해 8월) : “K-POP 중동에 평화 희망을 가져오다. 예루살렘에서 희망을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K-POP은 희망을 준다.”

올 1월 기준 세계 78개국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한류 동호회가 987개, 회원 수도 920만이 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도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을 통하지 않았다면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한류의 해외 시장 진출 창구의 변화는 K-POP 가수나 제작자의 전략도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손동운(가수/비스트 멤버) : “인터넷이 활성화 돼있기 때문에 저희가 한국에서 나오는 앨범은 이미 해외에 계신 팬 분들도 들으시리라 생각이 드는 데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들이나 새로운 신곡들 새로운 안무 그런 것들을 좀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만큼의 정성과 노력을 시간을 들이고요”

온라인을 통한 한류 열풍은 드라마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이 드라마는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들의 패션 따라하기는 물론 이른바‘치맥’열풍까지 불러왔습니다.

<녹취> 조선(0630/F01면) : “한국 방영과 동시에 중국인들이 인터넷으로 시청했고 6월 현재 조회 수 38억을 넘어섰다.”

<녹취> 한국(0616/A18면) : “치맥 메뉴가 인기를 끌어 1~5월 맥주 수출액이 54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1%나 늘었다.”

<녹취> 안제현(드라마제작사 대표) : "불과 1년여 전만해도 한국 드라마의 중국 시장에 온라인 전송 금액이 한 회를 기준으로 보통 만 달러대였습니다. 하지만 그 판매 단가를 기록 경신을 했었던 작품이 별에서 온 그대가 3만 달러대 중반에 판매가 됐었고, 또 쓰리데이즈 같은 경우는 4만 달러를 넘어섰었고, 닥터 이방인 같은 경우에는 8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한류는 침체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1990년대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서 <사랑이 뭐길래> 등 한국 드라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2000년대 <겨울연가>와 <대장금> 등 한류 드라마는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몇 년간 아시아 전반에서 한류 열풍이 지속되다가 10년도 안 돼 사그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한류 드라마가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을 하기보다는 몇몇 한류 스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침체의 원인으로 분석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새로운 유통 창구로 다시 활기를 찾은 한류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인터뷰> 박용후(인터넷 전략기획가) : "저는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류가 이렇게 되면서 너무 돈만 쫒는, 깊이가 더해진 것이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상업화 쪽으로 가는, 어떻게 하면 이걸 문화로 발전시킬까라고 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라는 그런 측면들이 많이 고려된 것 같아요."

한류 드라마가 성장함에 따라 한국 프로그램의 수출에 걸림돌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외화 수입과 방영 규정이 더 엄격해졌습니다.

한국드라마 등 외화의 경우 밤 9시부터 11시까지 황금시간대 방영은 할 수 없고 드라마와 영화 편성 시간 중 외화의 비중이 25%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 드라마 수출업계에서는 완제품을 단순히 팔거나 포맷을 파는 데에서 나아가 프로그램 현지화나 공동제작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우위보(피플닷컴코리아 대표이사) : “기존에 방송국에서 한류 드라마를 방영하기 위해서는 이런 규제를 준수를 해야 되고 그러한 규제를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콘텐츠의 공동제작이 됩니다. 공동제작을 한다면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기존의 외화의 비중에 25~30%를 넘지 못 한다라는 규정을 피해갈 수 있고요”

한중 합작 영화 <이별 계약>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오기환 감독이 자신의 작품 영화 <선물>을 중국 작가에게 수정을 맡기고 중국인 배우를 출연시켜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 중국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제작비로 우리 돈 54억 원을 들여 350여억 원을 벌어들인 소위 대박 영화가 됐습니다.

<인터뷰> 어일경(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부장) : "노하우만 다 전달하고 끝나는 거 아니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거든요. 그 버전까지 다시 원천 IP(지적 재산권)를 가지고 있는 저희한테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 IP(지적 재산권)를 가지고 저희가 브랜드를 만드는 거고요. 그게 미국, 중국 더 많은 국가로 가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를 늘려가는 거예요."

한류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작자 입장인 방송사의 끊임없는 노력도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내부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외부적으로는 변화하는 미디어 유통구조에 뒤처지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녹취> 박용후(인터넷 전략기획가) : "저는 왓츠 넥스트? 다음은 뭘까? 기존의 우리가 인기나 척도를 가늠하는 척도 자체가 CD 판매량, 어떤 프로그램의 순위 이런 것들이 조회 수로 바뀌었잖아요. 그런데 과연 다음은. 조회 수가 아니라 다음은 뭘까. 그 지표를 나타내는 것들이 뭘까. 그 지표에 정말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방송계 스스로가 한류 열풍에 대한 냉철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녹취> 김수정(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그런데 언론들이 너무 많이 한류 우리 제일주의 우리 민족성 너무 우수해 너무 자랑스러워. 자긍심을 넘어서 이 모든 것들을 전부 수출물 자체로만 인식하는 것. 그게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우린 세계 문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건데 자꾸 한국 것으로만 좁히려는 게 아닌가..."

한류는 단순히 우리 드라마나 음악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우리 문화나 정서를 알리는 데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변화된 미디어 환경은 한류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은 또 변할 것입니다.

이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하는 것은 오롯이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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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06 17:29:35
    • 수정2014-07-06 18: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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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POP과 드라마가 최근 한류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린 한류가 침체를 겪어오다 다시 한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TV 등 전통미디어 대신 SNS 등 새로운 미디어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20억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유튜브 사상 동영상 조회 수 1위, 공개 1년 10개월 만에 수립한 대기록입니다.

<녹취> 싸이 : “처음 조회 수 100만에 도달했을 때, 이제 그게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또 낼 수 있을까 생각한다.”

강남스타일의 성공은 한류 재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K-POP이 한류로 떠오른 것은 온라인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합니다.

<인터뷰> 서황욱(구글 유튜브 파트너십 총괄 상무) : "싸이가 미국의 TV에서 나와서 인기가 있게 됐나요? 아니죠. 사실은 변화된 환경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의 한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팝은 지난 4년 동안 유튜브에서만 약 10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K-POP이 음악을 넘어 문화와 이미지를 통해 외국 대중의 마음을 얻는 공공외교의 역할도 하면서 세계 언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녹취> BBC 온라인판(지난해 8월) : “K-POP 중동에 평화 희망을 가져오다. 예루살렘에서 희망을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K-POP은 희망을 준다.”

올 1월 기준 세계 78개국에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한류 동호회가 987개, 회원 수도 920만이 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도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을 통하지 않았다면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한류의 해외 시장 진출 창구의 변화는 K-POP 가수나 제작자의 전략도 변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손동운(가수/비스트 멤버) : “인터넷이 활성화 돼있기 때문에 저희가 한국에서 나오는 앨범은 이미 해외에 계신 팬 분들도 들으시리라 생각이 드는 데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들이나 새로운 신곡들 새로운 안무 그런 것들을 좀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만큼의 정성과 노력을 시간을 들이고요”

온라인을 통한 한류 열풍은 드라마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이 드라마는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출연 배우들의 패션 따라하기는 물론 이른바‘치맥’열풍까지 불러왔습니다.

<녹취> 조선(0630/F01면) : “한국 방영과 동시에 중국인들이 인터넷으로 시청했고 6월 현재 조회 수 38억을 넘어섰다.”

<녹취> 한국(0616/A18면) : “치맥 메뉴가 인기를 끌어 1~5월 맥주 수출액이 54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1%나 늘었다.”

<녹취> 안제현(드라마제작사 대표) : "불과 1년여 전만해도 한국 드라마의 중국 시장에 온라인 전송 금액이 한 회를 기준으로 보통 만 달러대였습니다. 하지만 그 판매 단가를 기록 경신을 했었던 작품이 별에서 온 그대가 3만 달러대 중반에 판매가 됐었고, 또 쓰리데이즈 같은 경우는 4만 달러를 넘어섰었고, 닥터 이방인 같은 경우에는 8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한류는 침체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1990년대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서 <사랑이 뭐길래> 등 한국 드라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2000년대 <겨울연가>와 <대장금> 등 한류 드라마는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몇 년간 아시아 전반에서 한류 열풍이 지속되다가 10년도 안 돼 사그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한류 드라마가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을 하기보다는 몇몇 한류 스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침체의 원인으로 분석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새로운 유통 창구로 다시 활기를 찾은 한류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인터뷰> 박용후(인터넷 전략기획가) : "저는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류가 이렇게 되면서 너무 돈만 쫒는, 깊이가 더해진 것이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상업화 쪽으로 가는, 어떻게 하면 이걸 문화로 발전시킬까라고 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라는 그런 측면들이 많이 고려된 것 같아요."

한류 드라마가 성장함에 따라 한국 프로그램의 수출에 걸림돌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외화 수입과 방영 규정이 더 엄격해졌습니다.

한국드라마 등 외화의 경우 밤 9시부터 11시까지 황금시간대 방영은 할 수 없고 드라마와 영화 편성 시간 중 외화의 비중이 25%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 드라마 수출업계에서는 완제품을 단순히 팔거나 포맷을 파는 데에서 나아가 프로그램 현지화나 공동제작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우위보(피플닷컴코리아 대표이사) : “기존에 방송국에서 한류 드라마를 방영하기 위해서는 이런 규제를 준수를 해야 되고 그러한 규제를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콘텐츠의 공동제작이 됩니다. 공동제작을 한다면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기존의 외화의 비중에 25~30%를 넘지 못 한다라는 규정을 피해갈 수 있고요”

한중 합작 영화 <이별 계약>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오기환 감독이 자신의 작품 영화 <선물>을 중국 작가에게 수정을 맡기고 중국인 배우를 출연시켜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개봉 첫 주 중국 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제작비로 우리 돈 54억 원을 들여 350여억 원을 벌어들인 소위 대박 영화가 됐습니다.

<인터뷰> 어일경(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부장) : "노하우만 다 전달하고 끝나는 거 아니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거든요. 그 버전까지 다시 원천 IP(지적 재산권)를 가지고 있는 저희한테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 IP(지적 재산권)를 가지고 저희가 브랜드를 만드는 거고요. 그게 미국, 중국 더 많은 국가로 가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브랜드를 늘려가는 거예요."

한류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작자 입장인 방송사의 끊임없는 노력도 절실하다는 분석입니다.

내부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외부적으로는 변화하는 미디어 유통구조에 뒤처지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녹취> 박용후(인터넷 전략기획가) : "저는 왓츠 넥스트? 다음은 뭘까? 기존의 우리가 인기나 척도를 가늠하는 척도 자체가 CD 판매량, 어떤 프로그램의 순위 이런 것들이 조회 수로 바뀌었잖아요. 그런데 과연 다음은. 조회 수가 아니라 다음은 뭘까. 그 지표를 나타내는 것들이 뭘까. 그 지표에 정말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방송계 스스로가 한류 열풍에 대한 냉철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녹취> 김수정(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그런데 언론들이 너무 많이 한류 우리 제일주의 우리 민족성 너무 우수해 너무 자랑스러워. 자긍심을 넘어서 이 모든 것들을 전부 수출물 자체로만 인식하는 것. 그게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우린 세계 문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건데 자꾸 한국 것으로만 좁히려는 게 아닌가..."

한류는 단순히 우리 드라마나 음악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우리 문화나 정서를 알리는 데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변화된 미디어 환경은 한류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은 또 변할 것입니다.

이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하는 것은 오롯이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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