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 해안가도 바짝 긴장

입력 2014.07.09 (00:12) 수정 2014.07.09 (0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태풍 경로에서 가까운 부산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선과 선박들은 급히 피항했고, 부산항은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어선을 밧줄과 크레인 고리에 단단히 고정시킨 뒤 항구 밖으로 끌어 올립니다.

뭍으로 나온 소형 어선은 지게차를 통해 도로 위로 옮기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해 강풍이 몰아치면 항구에 정박해 놓은 어선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피항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언하 (어민) : "같은 배들끼리 부딪쳐서 많이 파손됩니다. 그래서 큰 배들은 대변으로 피항 가고,나머지 배들은 육지로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태풍 소식에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수욕장에서도 태풍에 대비한 손길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백사장에 있는 파라솔을 거두고, 여기저기 흩어진 튜브를 안쪽으로 옮겨 단단히 묶습니다.

<인터뷰> 양해만 (해운대 친절교통봉사대 팀장) : "바닷가에 있는 모든 시설물을안전한 곳으로 옮겨서이렇게 단단히 조여야만태풍이 와도 안전하게 날아가지 않게끔고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 빗물받이 청소도 빠질 수 없습니다.

빗물이 흘러가는 배수관이 막히지 않도록 곳곳에 쌓인 이물질을 쓸어 담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항도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고 일부 선박은 경남 진해와 고현 등 가까운 내항으로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북상에 해안가도 바짝 긴장
    • 입력 2014-07-09 00:13:41
    • 수정2014-07-09 01:30:15
    뉴스라인 W
<리포트>

태풍 경로에서 가까운 부산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선과 선박들은 급히 피항했고, 부산항은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어선을 밧줄과 크레인 고리에 단단히 고정시킨 뒤 항구 밖으로 끌어 올립니다.

뭍으로 나온 소형 어선은 지게차를 통해 도로 위로 옮기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북상해 강풍이 몰아치면 항구에 정박해 놓은 어선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피항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언하 (어민) : "같은 배들끼리 부딪쳐서 많이 파손됩니다. 그래서 큰 배들은 대변으로 피항 가고,나머지 배들은 육지로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태풍 소식에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수욕장에서도 태풍에 대비한 손길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백사장에 있는 파라솔을 거두고, 여기저기 흩어진 튜브를 안쪽으로 옮겨 단단히 묶습니다.

<인터뷰> 양해만 (해운대 친절교통봉사대 팀장) : "바닷가에 있는 모든 시설물을안전한 곳으로 옮겨서이렇게 단단히 조여야만태풍이 와도 안전하게 날아가지 않게끔고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심 빗물받이 청소도 빠질 수 없습니다.

빗물이 흘러가는 배수관이 막히지 않도록 곳곳에 쌓인 이물질을 쓸어 담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항도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고 일부 선박은 경남 진해와 고현 등 가까운 내항으로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