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장] 태풍 북상 피해 잇따라…제주 상황은?

입력 2014.07.09 (15:00) 수정 2014.07.09 (1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는 지금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풍과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 아직도 바람이 많이 부네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강풍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좀처럼 잦아들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도도 5m의 높이로 매우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제주는,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제주지역엔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이 350 mm의 강수량을 보이는 등 시간당 20 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 초속 20미터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과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오전 중에 서귀포시 강정동과 제주시 한림읍의 3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주 곳곳의 가로등이나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강풍과 돌풍으로 무더기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3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77편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탭니다.

해상의 높은 파도로 제주와 부산 등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 7개 항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제주도내 8개 학교는 휴업에 들어갔고 64개 학교가 수업을 단축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의 현장] 태풍 북상 피해 잇따라…제주 상황은?
    • 입력 2014-07-09 15:02:05
    • 수정2014-07-09 17:13:10
    뉴스토크
<앵커 멘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는 지금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풍과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 아직도 바람이 많이 부네요?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강풍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좀처럼 잦아들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도도 5m의 높이로 매우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 있는 제주는,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제주지역엔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이 350 mm의 강수량을 보이는 등 시간당 20 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 초속 20미터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과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오전 중에 서귀포시 강정동과 제주시 한림읍의 3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주 곳곳의 가로등이나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강풍과 돌풍으로 무더기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3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77편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탭니다.

해상의 높은 파도로 제주와 부산 등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은 오늘 7개 항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제주도내 8개 학교는 휴업에 들어갔고 64개 학교가 수업을 단축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