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태풍 너구리 영향, 중부는 폭염

입력 2014.07.09 (21:56) 수정 2014.07.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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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너구리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점차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와 남해상엔 태풍 경보가, 서해 남부와 동해 남부엔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남해안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상에선 파고가 최고 8미터까지 거세게 일겠고, 해안가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와 경남 해안엔 2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에 5~40mm 정도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새벽에 제주도부터 그치겠고, 충청과 경북 내륙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더운 공기를 밀어 올리면서 중부지방은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어젯밤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서울 25도 등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도 원주가 34도, 서울과 대전 33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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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태풍 너구리 영향, 중부는 폭염
    • 입력 2014-07-09 21:58:29
    • 수정2014-07-09 22:05:33
    뉴스 9
8호 태풍 너구리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점차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와 남해상엔 태풍 경보가, 서해 남부와 동해 남부엔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남해안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상에선 파고가 최고 8미터까지 거세게 일겠고, 해안가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와 경남 해안엔 2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에 5~40mm 정도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새벽에 제주도부터 그치겠고, 충청과 경북 내륙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더운 공기를 밀어 올리면서 중부지방은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어젯밤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서울 25도 등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도 원주가 34도, 서울과 대전 33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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