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7 참패…독일, 12년 만의 결승

입력 2014.07.10 (00:21) 수정 2014.07.1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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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군단 독일이 개최국 브라질에 여섯 골 차라는 그야말로 처참한 패배를 안기며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승리를 거둔 독일,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브라질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들고 하나로 뭉친 브라질의 기세는, 전반 11분 뮐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꺾기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23분 호나우두 앞에서 16호 골을 터뜨린 클로제의 월드컵 최다골은 브라질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독일은 6분 동안 브라질의 골문을 무려 네번이나 열어젖혔습니다.

<녹취> "여기서 브라질의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녹취> "브라질에서 벌어지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다섯점째를 허용합니다."

브라질 홈팬들의 하염없는 눈물도 독일의 공격을 멈추게 하지 못했습니다.

노이어의 신들린듯한 선방까지 더한 독일은, 오스카가 간신히 한 골을 만회한 브라질을 7대 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뮐러 : "우리는 정말로 훌륭하게 뛰었고 이런 일을 다시 한번 더 체감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다비드 루이스 : "브라질 국민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점수 차 승부이자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겐 역사상 가장 치욕스런 패배.

눈물과 환호가 교차하며 숱한 기록을 남긴 이번 준결승전은 월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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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1:7 참패…독일, 12년 만의 결승
    • 입력 2014-07-10 00:23:19
    • 수정2014-07-10 0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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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군단 독일이 개최국 브라질에 여섯 골 차라는 그야말로 처참한 패배를 안기며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승리를 거둔 독일,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브라질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들고 하나로 뭉친 브라질의 기세는, 전반 11분 뮐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꺾기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23분 호나우두 앞에서 16호 골을 터뜨린 클로제의 월드컵 최다골은 브라질의 혼을 빼놓았습니다.

독일은 6분 동안 브라질의 골문을 무려 네번이나 열어젖혔습니다.

<녹취> "여기서 브라질의 월드컵은 끝났습니다."

<녹취> "브라질에서 벌어지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다섯점째를 허용합니다."

브라질 홈팬들의 하염없는 눈물도 독일의 공격을 멈추게 하지 못했습니다.

노이어의 신들린듯한 선방까지 더한 독일은, 오스카가 간신히 한 골을 만회한 브라질을 7대 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뮐러 : "우리는 정말로 훌륭하게 뛰었고 이런 일을 다시 한번 더 체감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다비드 루이스 : "브라질 국민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점수 차 승부이자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겐 역사상 가장 치욕스런 패배.

눈물과 환호가 교차하며 숱한 기록을 남긴 이번 준결승전은 월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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