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논문 표절 아니다…5·16 불가피한 선택”
입력 2014.07.10 (06:13)
수정 2014.07.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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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연구부정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역사교육을 담당하게 될 수장으로서 5.16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지명 이후 끊임없이 연구윤리 의혹이 일었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
대부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학생들에게 시킨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런 논문을 가지고 어떻게 승진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까?"
<녹취> 안홍준(새누리당 의원) : "세 편의 논문은 의혹이 제기된 다른 논문이나 연구보고서와 상당 부분 유사합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일반적으로 공인되고 있는(널리 알려진) 내용이 들어가는 그 부분인데요.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칼럼 대필은 없었고 대리수업은 교육의 일부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 : "교육훈련의 하나라고 봅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 게재하면서 교원대에서 받은 연구비 1570만원은 문제가 되고 있어서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5.16은 당시 가난했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과 후보) : "결과적으로 우리가 (5.16 이후) 경제적으로는 성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준비 안된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통령께서) 적폐를 뿌리뽑겠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제 2기 내각을 출범시키려고 하는데.."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뿌리를 뽑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점진적으로 제도나 관행을 고쳐나가는..."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초점을 맞춰서 대답을 못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요령부득인 분이 이 나라 사회부총리까지 맡아서.."
사퇴의사는 없다는 김명수 후보,
그러나 미흡한 자료제출과 핵심을 짚지 못하는 답변에 일부 여당 의원들도 질타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연구부정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역사교육을 담당하게 될 수장으로서 5.16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지명 이후 끊임없이 연구윤리 의혹이 일었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
대부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학생들에게 시킨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런 논문을 가지고 어떻게 승진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까?"
<녹취> 안홍준(새누리당 의원) : "세 편의 논문은 의혹이 제기된 다른 논문이나 연구보고서와 상당 부분 유사합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일반적으로 공인되고 있는(널리 알려진) 내용이 들어가는 그 부분인데요.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칼럼 대필은 없었고 대리수업은 교육의 일부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 : "교육훈련의 하나라고 봅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 게재하면서 교원대에서 받은 연구비 1570만원은 문제가 되고 있어서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5.16은 당시 가난했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과 후보) : "결과적으로 우리가 (5.16 이후) 경제적으로는 성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준비 안된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통령께서) 적폐를 뿌리뽑겠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제 2기 내각을 출범시키려고 하는데.."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뿌리를 뽑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점진적으로 제도나 관행을 고쳐나가는..."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초점을 맞춰서 대답을 못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요령부득인 분이 이 나라 사회부총리까지 맡아서.."
사퇴의사는 없다는 김명수 후보,
그러나 미흡한 자료제출과 핵심을 짚지 못하는 답변에 일부 여당 의원들도 질타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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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논문 표절 아니다…5·16 불가피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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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0 06:15:43
- 수정2014-07-10 0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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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연구부정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역사교육을 담당하게 될 수장으로서 5.16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지명 이후 끊임없이 연구윤리 의혹이 일었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
대부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학생들에게 시킨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런 논문을 가지고 어떻게 승진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까?"
<녹취> 안홍준(새누리당 의원) : "세 편의 논문은 의혹이 제기된 다른 논문이나 연구보고서와 상당 부분 유사합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일반적으로 공인되고 있는(널리 알려진) 내용이 들어가는 그 부분인데요.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칼럼 대필은 없었고 대리수업은 교육의 일부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 : "교육훈련의 하나라고 봅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 게재하면서 교원대에서 받은 연구비 1570만원은 문제가 되고 있어서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5.16은 당시 가난했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과 후보) : "결과적으로 우리가 (5.16 이후) 경제적으로는 성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준비 안된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통령께서) 적폐를 뿌리뽑겠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제 2기 내각을 출범시키려고 하는데.."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뿌리를 뽑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점진적으로 제도나 관행을 고쳐나가는..."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초점을 맞춰서 대답을 못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요령부득인 분이 이 나라 사회부총리까지 맡아서.."
사퇴의사는 없다는 김명수 후보,
그러나 미흡한 자료제출과 핵심을 짚지 못하는 답변에 일부 여당 의원들도 질타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연구부정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역사교육을 담당하게 될 수장으로서 5.16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보자 지명 이후 끊임없이 연구윤리 의혹이 일었던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
대부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유은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학생들에게 시킨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런 논문을 가지고 어떻게 승진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까?"
<녹취> 안홍준(새누리당 의원) : "세 편의 논문은 의혹이 제기된 다른 논문이나 연구보고서와 상당 부분 유사합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일반적으로 공인되고 있는(널리 알려진) 내용이 들어가는 그 부분인데요.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칼럼 대필은 없었고 대리수업은 교육의 일부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 : "교육훈련의 하나라고 봅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 게재하면서 교원대에서 받은 연구비 1570만원은 문제가 되고 있어서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5.16은 당시 가난했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과 후보) : "결과적으로 우리가 (5.16 이후) 경제적으로는 성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준비 안된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대통령께서) 적폐를 뿌리뽑겠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제 2기 내각을 출범시키려고 하는데.."
<녹취> 김명수(교육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뿌리를 뽑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점진적으로 제도나 관행을 고쳐나가는..."
<녹취>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초점을 맞춰서 대답을 못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요령부득인 분이 이 나라 사회부총리까지 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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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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