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후보 등록 시작…공천 ‘후폭풍’

입력 2014.07.10 (07:04) 수정 2014.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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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7.30 재보선에 나갈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여야 모두 당내 갈등을 겪어서 공천 후폭풍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성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로 나경원 전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730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에선 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정의당 노회찬 후보 간의 삼파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당이 일치 단결해서 730대회전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새누리당 대표 선수들의 서울 출전이 불가피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 광산을 후보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외압의혹을 폭로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또 수원 병에는 손학규 고문, 수원정은 박광온 대변인을 각각 내정해 울산 남구를 제외한 14곳에서 공천을 마무리 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공동대표) : "최적최강의 후보를 뽑았습니다. 어떠한 사적인 고려도 없이 원칙에 따라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결정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후보자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충남 서산 태안에 비리 전력 논란이 있는 후보를 무리하게 공천했다가 철회해 당내 분란이 일었고 새정치연합은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반발이 거세 여야 모두 공천 후폭풍으로 내홍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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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0 재보선 후보 등록 시작…공천 ‘후폭풍’
    • 입력 2014-07-10 07:07:35
    • 수정2014-07-10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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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7.30 재보선에 나갈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여야 모두 당내 갈등을 겪어서 공천 후폭풍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성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서울 동작을 후보로 나경원 전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730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에선 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 정의당 노회찬 후보 간의 삼파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당이 일치 단결해서 730대회전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새누리당 대표 선수들의 서울 출전이 불가피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 광산을 후보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외압의혹을 폭로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또 수원 병에는 손학규 고문, 수원정은 박광온 대변인을 각각 내정해 울산 남구를 제외한 14곳에서 공천을 마무리 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공동대표) : "최적최강의 후보를 뽑았습니다. 어떠한 사적인 고려도 없이 원칙에 따라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결정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후보자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충남 서산 태안에 비리 전력 논란이 있는 후보를 무리하게 공천했다가 철회해 당내 분란이 일었고 새정치연합은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반발이 거세 여야 모두 공천 후폭풍으로 내홍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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