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족구병 유행 지속…“손씻기 등 위생관리”

어린이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니 주의하라는 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에 외래환자 천 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33.7명으로 유행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5~8월에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만 6세 미만 어린이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후, 그리고 기저귀 교체 전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아이들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집기 등은 항상 소독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