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정부 도운 3개 기업 제재

입력 2014.07.10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늘 내전 중인 시리아 정부를 도운 혐의로 3개 기업에 대한 제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 기업 중 '팬게이츠 인터내셔널'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원유업체로, 시리아 정부, 그리고 시리아 국영 정유사와 거래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또 시리아에 본사를 둔 '엑스퍼트 파트너스'와 '메가트레이드'는 비재래식 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개발·생산해온 시리아 군 연구센터를 대신해 시리아의 무기 개발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재에 따라 미국인들은 이들 세 기업과 거래할 수 없으며 이들 기업의 미국내 자산은 동결됩니다.

미국은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시리아 정부는 물론 중앙은행과 국영정유사, 개인 등을 상대로 약 200건의 제재 결정을 내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시리아 정부 도운 3개 기업 제재
    • 입력 2014-07-10 11:12:49
    국제
미국 재무부는 오늘 내전 중인 시리아 정부를 도운 혐의로 3개 기업에 대한 제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 기업 중 '팬게이츠 인터내셔널'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원유업체로, 시리아 정부, 그리고 시리아 국영 정유사와 거래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또 시리아에 본사를 둔 '엑스퍼트 파트너스'와 '메가트레이드'는 비재래식 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개발·생산해온 시리아 군 연구센터를 대신해 시리아의 무기 개발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재에 따라 미국인들은 이들 세 기업과 거래할 수 없으며 이들 기업의 미국내 자산은 동결됩니다. 미국은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시리아 정부는 물론 중앙은행과 국영정유사, 개인 등을 상대로 약 200건의 제재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