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환자 급증…“해외서 감염·2차 전염 대부분”

입력 2014.07.10 (12:42) 수정 2014.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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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들어 홍역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이들로부터 전염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휴가철 해외에 가신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과 5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85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107명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지난달까지 370명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 환자로부터 2차 전염된 환자가 86%로 대부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감염된 14명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발병한 홍역 환자 가운데 홍역 예방접종 연령이 안된 돌 전 아기들이 24%나 됐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생후 12개월과, 만 4세 이후에 각각 한번 씩 MMR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접종력이 불분명하면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홍역유행 지역이나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콧물과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전신에 빨간 발진이 시작되면 홍역 감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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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역환자 급증…“해외서 감염·2차 전염 대부분”
    • 입력 2014-07-10 12:43:19
    • 수정2014-07-10 13:02:41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 들어 홍역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이들로부터 전염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휴가철 해외에 가신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과 5월, 서울의 한 대학에서 85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년 전, 단 두 명에 불과했던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107명으로 늘었고, 올 들어선 지난달까지 370명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 환자로부터 2차 전염된 환자가 86%로 대부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감염된 14명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등에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한 경우 뇌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해 발병한 홍역 환자 가운데 홍역 예방접종 연령이 안된 돌 전 아기들이 24%나 됐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생후 12개월과, 만 4세 이후에 각각 한번 씩 MMR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방접종력이 불분명하면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홍역유행 지역이나 학교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콧물과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전신에 빨간 발진이 시작되면 홍역 감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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