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일본 상륙…폭염 기승

입력 2014.07.10 (12:54) 수정 2014.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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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는 오늘 아침 7시쯤, 일본 규슈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앞으로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태풍 너구리가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충청, 영남 내륙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한낮에 서울과 대구 33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 한 때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과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지나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도, 대전 --도, 대구 --도 등 대부분지방이 30도를 웃돌며 덥겠고요.

이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태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제주 남쪽과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요.

물결은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서울의 낮기온 32도 등 대부분지방이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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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너구리’ 일본 상륙…폭염 기승
    • 입력 2014-07-10 12:56:42
    • 수정2014-07-10 13:02:44
    뉴스 12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오늘 아침 7시쯤, 일본 규슈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앞으로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태풍 너구리가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충청, 영남 내륙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한낮에 서울과 대구 33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 한 때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과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지나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도, 대전 --도, 대구 --도 등 대부분지방이 30도를 웃돌며 덥겠고요.

이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태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제주 남쪽과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요.

물결은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서울의 낮기온 32도 등 대부분지방이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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