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문명진 미공연 취소…‘비자 문제’

입력 2014.07.10 (18:35) 수정 2014.07.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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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과 문명진의 미국 콘서트가 비자 문제로 사실상 취소됐다.

휘성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는 1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오는 12~19일 미국 뉴저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휘성&문명진 콘서트'를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가 오늘 출국 예정이었으나 비자 관련 문제로 출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YMC는 "공연 계약 당시부터 공연비자에 대해 공연기획사에 당부했으나 오늘까지도 발급되지 않아 강력히 항의했다"면서 "기획사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해 공연해달라 요청했지만 이는 불법이기에 (출국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공연비자 발급 소요 기간, 대관일정 등으로 인해 (공연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YMC는 "공연에 참석하려 항공권을 구매한 팬들이 계시다면 취소하시길 바란다"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등에 대한 부분은 팬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공연기획사 측과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YMC는 "휘성의 공연을 기다려준 많은 팬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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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성·문명진 미공연 취소…‘비자 문제’
    • 입력 2014-07-10 18:35:21
    • 수정2014-07-10 19:25:45
    연합뉴스
가수 휘성과 문명진의 미국 콘서트가 비자 문제로 사실상 취소됐다.

휘성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는 1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오는 12~19일 미국 뉴저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휘성&문명진 콘서트'를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가 오늘 출국 예정이었으나 비자 관련 문제로 출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YMC는 "공연 계약 당시부터 공연비자에 대해 공연기획사에 당부했으나 오늘까지도 발급되지 않아 강력히 항의했다"면서 "기획사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해 공연해달라 요청했지만 이는 불법이기에 (출국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공연비자 발급 소요 기간, 대관일정 등으로 인해 (공연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YMC는 "공연에 참석하려 항공권을 구매한 팬들이 계시다면 취소하시길 바란다"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등에 대한 부분은 팬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공연기획사 측과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YMC는 "휘성의 공연을 기다려준 많은 팬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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