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모욕 ‘일베’ 회원, 5.18민주묘지 참배·사과

5.18 민주화 운동과 희생자들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사이트 일베 회원 2명이 오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단체에 사과했습니다.

5.18 역사왜곡 대책위원회는 이들 2명이 오늘 광주지방검찰청에서 5월 단체에 사과하고, 군복무 중인 1명이 자필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용서를 구해 이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그러나, 지난달 19일 같은 혐의로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20살 양 모씨는 반성의 기미가 없어 항소와 민사사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