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아르헨, 3번째 결승 ‘최후 승자는?’

입력 2014.07.11 (21:47) 수정 2014.07.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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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 오른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이번이 통산 3번째 결승전일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지난 86년과 90년 결승전 때 나란히 1승씩 주고받은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은 브라질에서 정점을 찍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86년 멕시코 월드컵의 주인공은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독일과 5골을 주고받는 화력전 끝에 3대 2로 웃었습니다.

두 팀은 4년 뒤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또 만났는데, 이번엔 독일이 1대 0으로 설욕했습니다.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1승 1패로 팽팽한 힘겨루기를 해왔던 두 팀은 최후의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탄탄한 수비조직력에 축구천재 메시의 경기 운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공격수) : "월드컵 우승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 17골을 쏟아부은 독일은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전방 원톱을 두지 않는 일명, 제로톱 전술을 쓰면서 다양한 득점원을 갖춘 게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인터뷰> 클로제(독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제 우승할 기회가 왔고, 그 목표를 위한 최대한 매달릴 겁니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유럽의 독일이냐? 남미의 아르헨티나냐?

24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만난 숙명의 맞대결에 전세계가 숨죽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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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vs 아르헨, 3번째 결승 ‘최후 승자는?’
    • 입력 2014-07-11 21:47:52
    • 수정2014-07-12 07:40:59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 오른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이번이 통산 3번째 결승전일 정도로 인연이 깊습니다.

지난 86년과 90년 결승전 때 나란히 1승씩 주고받은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은 브라질에서 정점을 찍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86년 멕시코 월드컵의 주인공은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독일과 5골을 주고받는 화력전 끝에 3대 2로 웃었습니다.

두 팀은 4년 뒤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또 만났는데, 이번엔 독일이 1대 0으로 설욕했습니다.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1승 1패로 팽팽한 힘겨루기를 해왔던 두 팀은 최후의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탄탄한 수비조직력에 축구천재 메시의 경기 운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공격수) : "월드컵 우승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 17골을 쏟아부은 독일은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전방 원톱을 두지 않는 일명, 제로톱 전술을 쓰면서 다양한 득점원을 갖춘 게 가장 큰 무기입니다.

<인터뷰> 클로제(독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제 우승할 기회가 왔고, 그 목표를 위한 최대한 매달릴 겁니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유럽의 독일이냐? 남미의 아르헨티나냐?

24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만난 숙명의 맞대결에 전세계가 숨죽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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