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국가 혁신에 총력을

입력 2014.07.15 (07:35) 수정 2014.07.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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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 해설위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을 앞으로 2년간 이끌고 갈 선장에 김무성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이른바 비주류로 불리던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여당내 권력이동이 이뤄졌습니다.

당장 당과 청와대의 관계가 주목됩니다. 선거과정에서 건강한 당.청 관계를 강조했던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당이 대통령에게 여론을 충실히 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당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런 점에서 세월호 참사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현 정부가 불통인사 비판을 받았던 부분과 관련해 김무성 대표가 이끄는 새누리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야당과의 관계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합의의 정치를 강조하면서 여당이 양보해 야당의 체면을 살려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선의 중진의원인 김무성 대표의 정치력도 야당과 소통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침 신임대표의 출발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출범과 때를 같이합니다. 김무성 신임대표가 이끄는 새누리당이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민심을 전하고 야당과도 활발히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가혁신이라는 시대적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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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해설] 국가 혁신에 총력을
    • 입력 2014-07-15 07:37:23
    • 수정2014-07-15 0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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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 해설위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을 앞으로 2년간 이끌고 갈 선장에 김무성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이른바 비주류로 불리던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여당내 권력이동이 이뤄졌습니다.

당장 당과 청와대의 관계가 주목됩니다. 선거과정에서 건강한 당.청 관계를 강조했던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당이 대통령에게 여론을 충실히 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당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런 점에서 세월호 참사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현 정부가 불통인사 비판을 받았던 부분과 관련해 김무성 대표가 이끄는 새누리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야당과의 관계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합의의 정치를 강조하면서 여당이 양보해 야당의 체면을 살려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선의 중진의원인 김무성 대표의 정치력도 야당과 소통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침 신임대표의 출발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출범과 때를 같이합니다. 김무성 신임대표가 이끄는 새누리당이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민심을 전하고 야당과도 활발히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가혁신이라는 시대적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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