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령 노인 92%, 연금 전액 받아

입력 2014.07.15 (19:08) 수정 2014.07.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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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5일 처음으로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10명 중 9명은 기초연금 전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413만 명 중 410만 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이들 가운데 92.6%가 전액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 액수는 65세 이상 노인 1명은 20만 원, 부부 모두 65세 이상인 경우 합산해 32만 원입니다.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의 7.4%인 30만 명은 소득이나 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높아 기초연금액이 일부 줄어든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을 초과했거나 고급 승용차 등을 보유한 3만 명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이들에 대해 탈락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최대한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시군구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현재까지 기초연금을 신청한 노인이 23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 여부 결정을 위해서는 보통 30일 이상 걸리는 만큼 7월에 신청한 노인은 대부분 8월에 7월 급여까지 함께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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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 수령 노인 92%, 연금 전액 받아
    • 입력 2014-07-15 19:10:03
    • 수정2014-07-15 19:47:03
    뉴스 7
<앵커 멘트>

오는 25일 처음으로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10명 중 9명은 기초연금 전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413만 명 중 410만 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이들 가운데 92.6%가 전액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 액수는 65세 이상 노인 1명은 20만 원, 부부 모두 65세 이상인 경우 합산해 32만 원입니다.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의 7.4%인 30만 명은 소득이나 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높아 기초연금액이 일부 줄어든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을 초과했거나 고급 승용차 등을 보유한 3만 명은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이들에 대해 탈락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최대한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시군구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현재까지 기초연금을 신청한 노인이 23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 여부 결정을 위해서는 보통 30일 이상 걸리는 만큼 7월에 신청한 노인은 대부분 8월에 7월 급여까지 함께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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