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GOP 총기 사건 “계획 범행”…CCTV 공개
입력 2014.07.15 (21:09)
수정 2014.07.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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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명의 사상자를 낸 동부전선 GOP 총기 사건은 부대원들의 무시에 화가 난 임모 병장의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났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책임을 물어 사단장 이하 지휘관들도 전원 보직 해임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총을 든 임 병장이 '서서 쏴' 자세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눈 채 전진합니다.
서둘러 다시 돌아온 임병장은 생활관으로 황급하게 들어섭니다.
임 병장은 이런 식으로 10여 발을 단발 사격했고, 일부는 조준 사격까지 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수사단은 12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이 임 병장의 계획 범행이고, 그 배경에 부대 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결론냈습니다.
실제 순찰 일지에선 마른 몸에 탈모가 있고, 특히 라면을 좋아하던 임 병장을 지칭하는 이른바 '비하 그림'이 16개 확인됐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등 자해 직전 임 병장이 남긴 메모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녹취> 선종출(준장/육군본부 헌병실장) :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22사단장과 지휘선상에 있는 연대장과 대대장,중대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따돌림 병사와 간부는 물론 상황을 알고도 방치했던 부대 지휘부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또 체포 작전 과정에서 임 병장을 3차례나 놓치고 2차례 오인사격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관련자 징계 범위와 수위 역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12명의 사상자를 낸 동부전선 GOP 총기 사건은 부대원들의 무시에 화가 난 임모 병장의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났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책임을 물어 사단장 이하 지휘관들도 전원 보직 해임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총을 든 임 병장이 '서서 쏴' 자세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눈 채 전진합니다.
서둘러 다시 돌아온 임병장은 생활관으로 황급하게 들어섭니다.
임 병장은 이런 식으로 10여 발을 단발 사격했고, 일부는 조준 사격까지 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수사단은 12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이 임 병장의 계획 범행이고, 그 배경에 부대 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결론냈습니다.
실제 순찰 일지에선 마른 몸에 탈모가 있고, 특히 라면을 좋아하던 임 병장을 지칭하는 이른바 '비하 그림'이 16개 확인됐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등 자해 직전 임 병장이 남긴 메모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녹취> 선종출(준장/육군본부 헌병실장) :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22사단장과 지휘선상에 있는 연대장과 대대장,중대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따돌림 병사와 간부는 물론 상황을 알고도 방치했던 부대 지휘부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또 체포 작전 과정에서 임 병장을 3차례나 놓치고 2차례 오인사격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관련자 징계 범위와 수위 역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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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GOP 총기 사건 “계획 범행”…CC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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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상자를 낸 동부전선 GOP 총기 사건은 부대원들의 무시에 화가 난 임모 병장의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났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책임을 물어 사단장 이하 지휘관들도 전원 보직 해임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총을 든 임 병장이 '서서 쏴' 자세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눈 채 전진합니다.
서둘러 다시 돌아온 임병장은 생활관으로 황급하게 들어섭니다.
임 병장은 이런 식으로 10여 발을 단발 사격했고, 일부는 조준 사격까지 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수사단은 12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이 임 병장의 계획 범행이고, 그 배경에 부대 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결론냈습니다.
실제 순찰 일지에선 마른 몸에 탈모가 있고, 특히 라면을 좋아하던 임 병장을 지칭하는 이른바 '비하 그림'이 16개 확인됐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등 자해 직전 임 병장이 남긴 메모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녹취> 선종출(준장/육군본부 헌병실장) :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22사단장과 지휘선상에 있는 연대장과 대대장,중대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따돌림 병사와 간부는 물론 상황을 알고도 방치했던 부대 지휘부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또 체포 작전 과정에서 임 병장을 3차례나 놓치고 2차례 오인사격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관련자 징계 범위와 수위 역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12명의 사상자를 낸 동부전선 GOP 총기 사건은 부대원들의 무시에 화가 난 임모 병장의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났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책임을 물어 사단장 이하 지휘관들도 전원 보직 해임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총을 든 임 병장이 '서서 쏴' 자세로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눈 채 전진합니다.
서둘러 다시 돌아온 임병장은 생활관으로 황급하게 들어섭니다.
임 병장은 이런 식으로 10여 발을 단발 사격했고, 일부는 조준 사격까지 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수사단은 12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이 임 병장의 계획 범행이고, 그 배경에 부대 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결론냈습니다.
실제 순찰 일지에선 마른 몸에 탈모가 있고, 특히 라면을 좋아하던 임 병장을 지칭하는 이른바 '비하 그림'이 16개 확인됐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등 자해 직전 임 병장이 남긴 메모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녹취> 선종출(준장/육군본부 헌병실장) : "동료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군 당국은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22사단장과 지휘선상에 있는 연대장과 대대장,중대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따돌림 병사와 간부는 물론 상황을 알고도 방치했던 부대 지휘부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또 체포 작전 과정에서 임 병장을 3차례나 놓치고 2차례 오인사격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관련자 징계 범위와 수위 역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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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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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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