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 부자, 실제로는 더 부자…최대 37% 소유”
입력 2014.07.16 (06:18)
수정 2014.07.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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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상위 1% 부자들은 현재 미국 국부의 30% 정도를 소유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는 실제보다 낮게 평가된 거라고, 필립 버뮬런 유럽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습니다.
버뮬런 박사는 포브스지의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부자들의 재산을 분석했는데, 미국 상위 1% 부자는 국부의 최소 35%, 많게는 37%에 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버뮬런 박사는 이런 통계상의 격차는 부가 노출 되는 걸 꺼리는 부자들의 습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경향은 다른 나라들도 비슷해서 국부의 26%를 소유한 걸로 알려진 네덜란드 상위 1% 부자가 실제로는 28%에서 35% 정도를 갖고 있다고 버뮬런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부자들의 자본 소득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르면서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초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소득이 1980년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상위 1% 부자들은 현재 미국 국부의 30% 정도를 소유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는 실제보다 낮게 평가된 거라고, 필립 버뮬런 유럽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습니다.
버뮬런 박사는 포브스지의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부자들의 재산을 분석했는데, 미국 상위 1% 부자는 국부의 최소 35%, 많게는 37%에 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버뮬런 박사는 이런 통계상의 격차는 부가 노출 되는 걸 꺼리는 부자들의 습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경향은 다른 나라들도 비슷해서 국부의 26%를 소유한 걸로 알려진 네덜란드 상위 1% 부자가 실제로는 28%에서 35% 정도를 갖고 있다고 버뮬런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부자들의 자본 소득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르면서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초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소득이 1980년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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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1% 부자, 실제로는 더 부자…최대 37%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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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6 06:18:55
- 수정2014-07-16 06:31:15
<앵커 멘트>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상위 1% 부자들은 현재 미국 국부의 30% 정도를 소유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는 실제보다 낮게 평가된 거라고, 필립 버뮬런 유럽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습니다.
버뮬런 박사는 포브스지의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부자들의 재산을 분석했는데, 미국 상위 1% 부자는 국부의 최소 35%, 많게는 37%에 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버뮬런 박사는 이런 통계상의 격차는 부가 노출 되는 걸 꺼리는 부자들의 습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경향은 다른 나라들도 비슷해서 국부의 26%를 소유한 걸로 알려진 네덜란드 상위 1% 부자가 실제로는 28%에서 35% 정도를 갖고 있다고 버뮬런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부자들의 자본 소득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르면서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초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소득이 1980년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상위 1% 부자들은 현재 미국 국부의 30% 정도를 소유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는 실제보다 낮게 평가된 거라고, 필립 버뮬런 유럽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습니다.
버뮬런 박사는 포브스지의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부자들의 재산을 분석했는데, 미국 상위 1% 부자는 국부의 최소 35%, 많게는 37%에 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버뮬런 박사는 이런 통계상의 격차는 부가 노출 되는 걸 꺼리는 부자들의 습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경향은 다른 나라들도 비슷해서 국부의 26%를 소유한 걸로 알려진 네덜란드 상위 1% 부자가 실제로는 28%에서 35% 정도를 갖고 있다고 버뮬런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부자들의 자본 소득이 경제성장률을 앞지르면서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올해 초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소득이 1980년에 비해 두배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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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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