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가 승합차·전신주 들이받아 3명 부상

입력 2014.07.16 (09:39) 수정 2014.07.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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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관악구에서는 언덕길을 내려오던 시내버스가 승합차 두 대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또 노래방과 식당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에 부딪힌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한 경사 도로에서 길을 내려오던 시내버스가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된 승합차 2대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아현동의 한 건물 내 봉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퍼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49살 유모 씨 등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건물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광역시 학동의 한 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나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기기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20분 쯤에는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도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영업이 끝난 식당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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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가 승합차·전신주 들이받아 3명 부상
    • 입력 2014-07-16 09:41:14
    • 수정2014-07-16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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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관악구에서는 언덕길을 내려오던 시내버스가 승합차 두 대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또 노래방과 식당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에 부딪힌 승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한 경사 도로에서 길을 내려오던 시내버스가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된 승합차 2대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아현동의 한 건물 내 봉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퍼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49살 유모 씨 등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건물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광역시 학동의 한 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나 노래방 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기기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20분 쯤에는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도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영업이 끝난 식당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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