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등급제 대상 마을 200→300개로 확대

입력 2014.07.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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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마을을 찾는 도시 휴가객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휴가지를 고를 수 있도록 농촌관광등급제 대상 마을의 수를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관광등급제는 작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현재 체험·휴양마을 118개소와 관광농원 3개소, 민박 79개소 등 200개 마을에 대해 경관·체험·숙박·음식 등 4개 부분별로 1∼3등급, 등외 등급이 각각 매겨져 있다.

등급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와 경력소지자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을 통해 이뤄진다.

경관·체험·숙박·음식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전국에서 경기 수미마을, 강원 국토정·어름치마을, 전북 웅포마을, 전남 무월·삼지내·용암마을, 경남 빗돌배기마을 등 8곳이다.

마을별 등급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농촌관광지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등급제를 앞으로 농촌관광 마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등급제가 정착되면 농촌관광마을 이 최고 힐링휴양지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또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산·들· 강·바다로 떠나는 농촌 여름휴가지 30선'을 선정했다.

산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9곳, 들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남 거창 솔향기돌담마을 등 13곳, 강이 있는 체험마을은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 등 4곳, 바다가 있는 체험마을은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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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관광등급제 대상 마을 200→300개로 확대
    • 입력 2014-07-17 06:25:10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마을을 찾는 도시 휴가객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휴가지를 고를 수 있도록 농촌관광등급제 대상 마을의 수를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관광등급제는 작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현재 체험·휴양마을 118개소와 관광농원 3개소, 민박 79개소 등 200개 마을에 대해 경관·체험·숙박·음식 등 4개 부분별로 1∼3등급, 등외 등급이 각각 매겨져 있다. 등급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와 경력소지자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을 통해 이뤄진다. 경관·체험·숙박·음식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전국에서 경기 수미마을, 강원 국토정·어름치마을, 전북 웅포마을, 전남 무월·삼지내·용암마을, 경남 빗돌배기마을 등 8곳이다. 마을별 등급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농촌관광지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등급제를 앞으로 농촌관광 마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등급제가 정착되면 농촌관광마을 이 최고 힐링휴양지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또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산·들· 강·바다로 떠나는 농촌 여름휴가지 30선'을 선정했다. 산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9곳, 들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남 거창 솔향기돌담마을 등 13곳, 강이 있는 체험마을은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 등 4곳, 바다가 있는 체험마을은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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