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행사, 북 국제레슬링대회 관람 상품 출시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과 북한이 다음달 평양에서 공동개최하는 국제프로레슬링 대회와 연계된 북한 관광상품이 미국에서 출시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인 '우리투어'는 다음달 30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프로레슬링 대회 관람 일정이 포함된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관광객을 모집 중입니다.

여행사 측은 북한 당국이 이번 관광을 허가했다며 입장권 가격은 VIP석 200달러부터 50달러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관광상품에는 프로레슬링 경기 관람뿐 아니라 평양과 원산, 금강산과 비무장지대 방문 일정도 포함됐습니다.

우리투어는 앞서 로드먼의 농구경기 관람이 포함된 북한 관광상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