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허브 마약’ 회원제로 국내 대량 유통
입력 2014.07.17 (19:18)
수정 2014.07.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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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서 신종 마약을 몰래 들여와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상습 투약자에겐 공짜로 더 주며 마약을 팔아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일본인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신종 마약입니다.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 성분에 쑥이나 허브를 섞어 만든 이른바 '허브 마약',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수십 배나 높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본인과 국내 판매책은 이 신종마약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여러 차례 구매하면 덤까지 주는 행사까지 벌였습니다.
<녹취> 이OO(허브마약 판매책) : "학생 같은 분들 본 것 같고 여성분도 계셨던 것 같고... (하루에 거래를) 7-8차례 나갔습니다."
구매자들에게는 일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각성제라고 속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염OO(허브마약 구매자) : "일본에서 자판기도 판매하고 편하게 사용되는 거라고.광고한 거와 달리 되게 처음부터 어지럽고, 속도 메슥거리고.."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 동안 들여온 허브 마약은 10kg, 10만여 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박원식(경위/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 "일본에서 완제품을 EMS(국제특송) 또는 직접 밀반입했고,나중에는 원료물질을 밀반입하여 국내에서 제조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42살 일본인 등 2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투약한 5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해외에서 신종 마약을 몰래 들여와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상습 투약자에겐 공짜로 더 주며 마약을 팔아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일본인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신종 마약입니다.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 성분에 쑥이나 허브를 섞어 만든 이른바 '허브 마약',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수십 배나 높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본인과 국내 판매책은 이 신종마약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여러 차례 구매하면 덤까지 주는 행사까지 벌였습니다.
<녹취> 이OO(허브마약 판매책) : "학생 같은 분들 본 것 같고 여성분도 계셨던 것 같고... (하루에 거래를) 7-8차례 나갔습니다."
구매자들에게는 일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각성제라고 속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염OO(허브마약 구매자) : "일본에서 자판기도 판매하고 편하게 사용되는 거라고.광고한 거와 달리 되게 처음부터 어지럽고, 속도 메슥거리고.."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 동안 들여온 허브 마약은 10kg, 10만여 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박원식(경위/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 "일본에서 완제품을 EMS(국제특송) 또는 직접 밀반입했고,나중에는 원료물질을 밀반입하여 국내에서 제조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42살 일본인 등 2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투약한 5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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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허브 마약’ 회원제로 국내 대량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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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7 19:20:49
- 수정2014-07-17 19:36:23
<앵커 멘트>
해외에서 신종 마약을 몰래 들여와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상습 투약자에겐 공짜로 더 주며 마약을 팔아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일본인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신종 마약입니다.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 성분에 쑥이나 허브를 섞어 만든 이른바 '허브 마약',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수십 배나 높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본인과 국내 판매책은 이 신종마약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여러 차례 구매하면 덤까지 주는 행사까지 벌였습니다.
<녹취> 이OO(허브마약 판매책) : "학생 같은 분들 본 것 같고 여성분도 계셨던 것 같고... (하루에 거래를) 7-8차례 나갔습니다."
구매자들에게는 일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각성제라고 속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염OO(허브마약 구매자) : "일본에서 자판기도 판매하고 편하게 사용되는 거라고.광고한 거와 달리 되게 처음부터 어지럽고, 속도 메슥거리고.."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 동안 들여온 허브 마약은 10kg, 10만여 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박원식(경위/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 "일본에서 완제품을 EMS(국제특송) 또는 직접 밀반입했고,나중에는 원료물질을 밀반입하여 국내에서 제조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42살 일본인 등 2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투약한 5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해외에서 신종 마약을 몰래 들여와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상습 투약자에겐 공짜로 더 주며 마약을 팔아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일본인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신종 마약입니다.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 성분에 쑥이나 허브를 섞어 만든 이른바 '허브 마약',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수십 배나 높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본인과 국내 판매책은 이 신종마약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여러 차례 구매하면 덤까지 주는 행사까지 벌였습니다.
<녹취> 이OO(허브마약 판매책) : "학생 같은 분들 본 것 같고 여성분도 계셨던 것 같고... (하루에 거래를) 7-8차례 나갔습니다."
구매자들에게는 일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각성제라고 속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염OO(허브마약 구매자) : "일본에서 자판기도 판매하고 편하게 사용되는 거라고.광고한 거와 달리 되게 처음부터 어지럽고, 속도 메슥거리고.."
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 동안 들여온 허브 마약은 10kg, 10만여 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박원식(경위/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 "일본에서 완제품을 EMS(국제특송) 또는 직접 밀반입했고,나중에는 원료물질을 밀반입하여 국내에서 제조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42살 일본인 등 2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투약한 5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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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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