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범 “10년간 중국인 645명 살해”

입력 2014.07.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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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인 600여 명을 살해하고 700여 명을 고문했다는 일본 전범의 자백서가 공개됐습니다.

중국 기록보관소가 오늘 인터넷에 공개한 자백서에서 일본 경찰 오오노 타이지는 1935년 체포된 중국인 20여명을 고문하는 등 1945년 일본이 패망할 때까지 중국인 645명을 살해하고 724명을 고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타이지는 또 1954년 작성한 이 자백서에서 부녀자 14명을 성폭행하고 민가 47채를 불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중국 기록보관소는 이같은 전범 자백서 45편을 지난 3일부터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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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전범 “10년간 중국인 645명 살해”
    • 입력 2014-07-17 22:16:11
    국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인 600여 명을 살해하고 700여 명을 고문했다는 일본 전범의 자백서가 공개됐습니다. 중국 기록보관소가 오늘 인터넷에 공개한 자백서에서 일본 경찰 오오노 타이지는 1935년 체포된 중국인 20여명을 고문하는 등 1945년 일본이 패망할 때까지 중국인 645명을 살해하고 724명을 고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타이지는 또 1954년 작성한 이 자백서에서 부녀자 14명을 성폭행하고 민가 47채를 불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중국 기록보관소는 이같은 전범 자백서 45편을 지난 3일부터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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