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지역 6개주 대형 산불…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4.07.18 (07:17) 수정 2014.07.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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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 지역 6개 주가 고온에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대형 산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워싱턴주는 산불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서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심한 연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이 일주일째 불타고 있습니다.

마치 화산이 폭발한 듯 버섯 모양의 거대한 잿빗 구름이 6천미터 상공까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또 화재에서 발생한 재가 비처럼 내리면서 주민들이 호흡에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워싱턴주 주민

주 간선 고속도로 60킬로미터 구간이 폐쇄됐고 주민 5천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주 번개가 내리치면서 시작된 산불은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주방위군이 불길을 잡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역시 비상사태가 선포된 오레건주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유타, 네바다, 아이다호주에서도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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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서부지역 6개주 대형 산불…비상사태 선포
    • 입력 2014-07-18 07:19:24
    • 수정2014-07-18 0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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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 지역 6개 주가 고온에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대형 산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워싱턴주는 산불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서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심한 연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이 일주일째 불타고 있습니다.

마치 화산이 폭발한 듯 버섯 모양의 거대한 잿빗 구름이 6천미터 상공까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또 화재에서 발생한 재가 비처럼 내리면서 주민들이 호흡에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 워싱턴주 주민

주 간선 고속도로 60킬로미터 구간이 폐쇄됐고 주민 5천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주 번개가 내리치면서 시작된 산불은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주방위군이 불길을 잡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역시 비상사태가 선포된 오레건주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유타, 네바다, 아이다호주에서도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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