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외신] 유엔 “북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외

입력 2014.07.18 (18:08) 수정 2014.07.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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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그 밖의 주요 외신 전해 드립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례적으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 달과 이달 초 3차례에 걸쳐 스커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안보리 결의 2094호 등 4가지 결의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채택된 2094호는 우라늄 농축을 포함해 북한의 모든 핵관련 활동을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지목한 가장 강력한 제재입니다.

오준 유엔대표부 한국대사는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국제사회가 북한 미사일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지상군 전격 투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간 휴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녹취>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총리 대변인)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에 진입했고 이스라엘군이 전투기와 군함을 동원해 국경 지대와 가자 북쪽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이 또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260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에선 2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태풍 ‘람마순’ 상륙에 초긴장…홍색경보 발령

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혔던 9호 태풍 람마순이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람마순 상륙을 앞두고 태풍 경보의 최고등급인 홍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람마순은 오늘 저녁 하이난성과 광둥성 사이 해안에 상륙한 뒤 베트남 국경지대로 향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런가하면 중국 서남부에는 폭우가 지속되면서 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미 서부, 일주일째 대형 산불…비상사태 선포

미국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 주 등 서부 6개 주에서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지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북부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에서는 검은 연기가 6천 미터 상공까지 뒤덮고 있고 재가 비처럼 내리면서 주민들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5천명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녹취> 워싱턴주 주민

지난주 번개가 내리치면서 시작된 산불은 35도를 윗도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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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8 18:59:07
    • 수정2014-07-18 1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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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그 밖의 주요 외신 전해 드립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례적으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 달과 이달 초 3차례에 걸쳐 스커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안보리 결의 2094호 등 4가지 결의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채택된 2094호는 우라늄 농축을 포함해 북한의 모든 핵관련 활동을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지목한 가장 강력한 제재입니다.

오준 유엔대표부 한국대사는 안보리 차원의 규탄 성명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국제사회가 북한 미사일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지상군 전격 투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간 휴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녹취>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총리 대변인)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에 진입했고 이스라엘군이 전투기와 군함을 동원해 국경 지대와 가자 북쪽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이 또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260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에선 2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태풍 ‘람마순’ 상륙에 초긴장…홍색경보 발령

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혔던 9호 태풍 람마순이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람마순 상륙을 앞두고 태풍 경보의 최고등급인 홍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람마순은 오늘 저녁 하이난성과 광둥성 사이 해안에 상륙한 뒤 베트남 국경지대로 향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런가하면 중국 서남부에는 폭우가 지속되면서 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미 서부, 일주일째 대형 산불…비상사태 선포

미국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 주 등 서부 6개 주에서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지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북부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에서는 검은 연기가 6천 미터 상공까지 뒤덮고 있고 재가 비처럼 내리면서 주민들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5천명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녹취> 워싱턴주 주민

지난주 번개가 내리치면서 시작된 산불은 35도를 윗도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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