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건강하게!] ‘농구로 건강과 활력을!’

입력 2014.07.18 (21:53) 수정 2014.07.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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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 하면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느껴지는 데요.

최근 동호회를 중심으로 농구를 즐기는 직장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농구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은 여성들을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척추측만증으로 수술까지 받은 김은하씨.

하루 10시간 가까이 서있어야 하는 카페 업무지만 거뜬합니다.

재활을 위해 시작한 농구에 빠져 1년 반 동안 꾸준히 연습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은하(카페 사장) : "허리 근육이 없다보니까 일할때 피로도가 높았는데 농구 하면서 근육도 많이 생겼고 체력도 강해지면서 힘든줄 모를 정도로."

이처럼 농구를 생활 체육으로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주말마다 리그에 참여하는 동호회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체력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는 기본,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승효(회사원) : "처음에는 2분 뛰면 픽픽 쓰러졌는데 욕심이 생기다 보니까 농구를 더 하려고 보조 운동도 하게되고 지금은 1시간도 넘게 뜁니다."

3개월 정도 집중 연습하면 초보자들도 기본 스텝과 드리블, 레이업 정도는 가능합니다.

특히 실전에서 골망을 가를 때의 쾌감은 묘한 중독성이 있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보람(프로덕션 VJ) : "5명이 한 팀이 돼서 골대 하나를 놓고 호흡을 맞춰간다는게 매력... 평일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주말에 해소할수 있다"

공을 잡고 함께 땀 흘리는 것 만으로도 학창 시절을 느끼게 해주는 농구가 여성 스포츠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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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건강하게!] ‘농구로 건강과 활력을!’
    • 입력 2014-07-18 21:56:39
    • 수정2014-07-18 22:45:20
    뉴스 9
<앵커 멘트>

농구, 하면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느껴지는 데요.

최근 동호회를 중심으로 농구를 즐기는 직장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농구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은 여성들을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척추측만증으로 수술까지 받은 김은하씨.

하루 10시간 가까이 서있어야 하는 카페 업무지만 거뜬합니다.

재활을 위해 시작한 농구에 빠져 1년 반 동안 꾸준히 연습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은하(카페 사장) : "허리 근육이 없다보니까 일할때 피로도가 높았는데 농구 하면서 근육도 많이 생겼고 체력도 강해지면서 힘든줄 모를 정도로."

이처럼 농구를 생활 체육으로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주말마다 리그에 참여하는 동호회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체력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는 기본,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하승효(회사원) : "처음에는 2분 뛰면 픽픽 쓰러졌는데 욕심이 생기다 보니까 농구를 더 하려고 보조 운동도 하게되고 지금은 1시간도 넘게 뜁니다."

3개월 정도 집중 연습하면 초보자들도 기본 스텝과 드리블, 레이업 정도는 가능합니다.

특히 실전에서 골망을 가를 때의 쾌감은 묘한 중독성이 있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보람(프로덕션 VJ) : "5명이 한 팀이 돼서 골대 하나를 놓고 호흡을 맞춰간다는게 매력... 평일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주말에 해소할수 있다"

공을 잡고 함께 땀 흘리는 것 만으로도 학창 시절을 느끼게 해주는 농구가 여성 스포츠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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