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방위 “미사일 발사는 자주권 행사”…한미에 보복 위협

입력 2014.07.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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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의 비판에 대해,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미는 도발과 위협을 함부로 입에 올리며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보복행동을 위협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오늘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포 사격 훈련은 정당한 군사훈련이자 합법적인 자주권 행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 등을 언급하며, 미국과 남한이 적대행위를 계속할수록 상상할 수 없는 여러 가지의 과감한 실천 행동이 과시될 것이며, 북한식의 거센 보복 대응이 뒤따르게 된다는 건 결코 빈말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그동안 중대 제안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최후의 선택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꼴불견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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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국방위 “미사일 발사는 자주권 행사”…한미에 보복 위협
    • 입력 2014-07-21 10:37:44
    정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의 비판에 대해,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미는 도발과 위협을 함부로 입에 올리며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보복행동을 위협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오늘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포 사격 훈련은 정당한 군사훈련이자 합법적인 자주권 행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위는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 등을 언급하며, 미국과 남한이 적대행위를 계속할수록 상상할 수 없는 여러 가지의 과감한 실천 행동이 과시될 것이며, 북한식의 거센 보복 대응이 뒤따르게 된다는 건 결코 빈말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그동안 중대 제안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최후의 선택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꼴불견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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