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수하물 요금’ 천차만별…항공사 마음대로?
입력 2014.07.21 (12:10)
수정 2014.07.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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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부분 항공사에선 해외 여행할 때 따로 부치는 짐을 보통 20kg까지 무료로 보내 주죠.
이 무게가 넘으면 추가 요금을 매기는데요.
같은 항공사로, 같은 구간을 가도 출국할 때와 입국할 때 요금이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진형 씨는 지난 5월 말, 친구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따로 부치는 짐에 추가 요금이 붙었는데, 같은 무게인데도 인천에서 출국할 때는 16만 원, 도쿄에서 올 때는 그 세 배가 넘는 51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형(직장인) : "똑같은 가방이었는데 금액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너무나 이해할 수 없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항공사 17곳, 6개국 노선에서 30kg 무게의 짐을 부칠 경우 추가 요금을 비교해 봤습니다.
인천과 도쿄를 오가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입국편이 출국편보다 3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사 별 요금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오는 경우, 세부퍼시픽 항공의 추가 요금은 3만 3천 원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20만 원, 거의 6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예전부터 줬던 게 있어요. 그런데 해외발 운임이 국내발 운임보다 많이 높게 돼 있거든요."
따라서 짐이 많은 경우에는 항공사별 수하물 요금 규정을 확인한 뒤 비행편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대부분 항공사에선 해외 여행할 때 따로 부치는 짐을 보통 20kg까지 무료로 보내 주죠.
이 무게가 넘으면 추가 요금을 매기는데요.
같은 항공사로, 같은 구간을 가도 출국할 때와 입국할 때 요금이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진형 씨는 지난 5월 말, 친구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따로 부치는 짐에 추가 요금이 붙었는데, 같은 무게인데도 인천에서 출국할 때는 16만 원, 도쿄에서 올 때는 그 세 배가 넘는 51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형(직장인) : "똑같은 가방이었는데 금액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너무나 이해할 수 없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항공사 17곳, 6개국 노선에서 30kg 무게의 짐을 부칠 경우 추가 요금을 비교해 봤습니다.
인천과 도쿄를 오가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입국편이 출국편보다 3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사 별 요금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오는 경우, 세부퍼시픽 항공의 추가 요금은 3만 3천 원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20만 원, 거의 6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예전부터 줬던 게 있어요. 그런데 해외발 운임이 국내발 운임보다 많이 높게 돼 있거든요."
따라서 짐이 많은 경우에는 항공사별 수하물 요금 규정을 확인한 뒤 비행편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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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과 수하물 요금’ 천차만별…항공사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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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12:11:07
- 수정2014-07-21 13:00:50
<앵커 멘트>
대부분 항공사에선 해외 여행할 때 따로 부치는 짐을 보통 20kg까지 무료로 보내 주죠.
이 무게가 넘으면 추가 요금을 매기는데요.
같은 항공사로, 같은 구간을 가도 출국할 때와 입국할 때 요금이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진형 씨는 지난 5월 말, 친구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따로 부치는 짐에 추가 요금이 붙었는데, 같은 무게인데도 인천에서 출국할 때는 16만 원, 도쿄에서 올 때는 그 세 배가 넘는 51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형(직장인) : "똑같은 가방이었는데 금액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너무나 이해할 수 없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항공사 17곳, 6개국 노선에서 30kg 무게의 짐을 부칠 경우 추가 요금을 비교해 봤습니다.
인천과 도쿄를 오가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입국편이 출국편보다 3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사 별 요금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오는 경우, 세부퍼시픽 항공의 추가 요금은 3만 3천 원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20만 원, 거의 6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예전부터 줬던 게 있어요. 그런데 해외발 운임이 국내발 운임보다 많이 높게 돼 있거든요."
따라서 짐이 많은 경우에는 항공사별 수하물 요금 규정을 확인한 뒤 비행편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대부분 항공사에선 해외 여행할 때 따로 부치는 짐을 보통 20kg까지 무료로 보내 주죠.
이 무게가 넘으면 추가 요금을 매기는데요.
같은 항공사로, 같은 구간을 가도 출국할 때와 입국할 때 요금이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김진형 씨는 지난 5월 말, 친구와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따로 부치는 짐에 추가 요금이 붙었는데, 같은 무게인데도 인천에서 출국할 때는 16만 원, 도쿄에서 올 때는 그 세 배가 넘는 51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형(직장인) : "똑같은 가방이었는데 금액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너무나 이해할 수 없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실제로 소비자원이 항공사 17곳, 6개국 노선에서 30kg 무게의 짐을 부칠 경우 추가 요금을 비교해 봤습니다.
인천과 도쿄를 오가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입국편이 출국편보다 3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사 별 요금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오는 경우, 세부퍼시픽 항공의 추가 요금은 3만 3천 원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20만 원, 거의 6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인터뷰>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예전부터 줬던 게 있어요. 그런데 해외발 운임이 국내발 운임보다 많이 높게 돼 있거든요."
따라서 짐이 많은 경우에는 항공사별 수하물 요금 규정을 확인한 뒤 비행편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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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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