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유통기한 지난 육류, 패스트푸드점에 공급”

입력 2014.07.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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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식품 공급 업체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에 유통 기한이 지난 육류를 공급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는 상하이의 식품 공급업체인 푸시 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와 쇠고기를 맥도날드와 KFC 등에 공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시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재료를 재포장해 새로 1년의 유통기한을 적어 넣는 수법으로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에 납품해왔고 원재료 중에는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것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맥도날드는 중국 모든 매장에서 푸시 식품이 공급한 원재료의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고 KFC와 피자헛을 운영하는 얌브랜드 역시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상하이 식품약품관리감독국은 푸시 식품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맥도날드와 KFC 등에 해당 원재료를 사용한 모든 제품 판매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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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유통기한 지난 육류, 패스트푸드점에 공급”
    • 입력 2014-07-21 13:32:06
    국제
중국의 한 식품 공급 업체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에 유통 기한이 지난 육류를 공급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는 상하이의 식품 공급업체인 푸시 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와 쇠고기를 맥도날드와 KFC 등에 공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시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재료를 재포장해 새로 1년의 유통기한을 적어 넣는 수법으로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에 납품해왔고 원재료 중에는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것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맥도날드는 중국 모든 매장에서 푸시 식품이 공급한 원재료의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고 KFC와 피자헛을 운영하는 얌브랜드 역시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상하이 식품약품관리감독국은 푸시 식품의 영업을 중단시키고 맥도날드와 KFC 등에 해당 원재료를 사용한 모든 제품 판매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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