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84% 수습…냉동열차에 실어 보관 중”

입력 2014.07.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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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희생자의 84%에 해당하는 251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오늘 오전까지 수습 작업을 이같이 전하고, 발견된 시신들이 현장 인근 소도시 기차역으로 이송돼 냉동 열차에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네츠크 주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총리는 조만간 도착할 국제조사단이 시신들을 다 확인하기 전까지 다른 곳으로 이송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한 결의안 조율 작업을 마쳤으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유엔 주재 영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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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신 84% 수습…냉동열차에 실어 보관 중”
    • 입력 2014-07-21 18:57:45
    국제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현장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희생자의 84%에 해당하는 251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오늘 오전까지 수습 작업을 이같이 전하고, 발견된 시신들이 현장 인근 소도시 기차역으로 이송돼 냉동 열차에 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네츠크 주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총리는 조만간 도착할 국제조사단이 시신들을 다 확인하기 전까지 다른 곳으로 이송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한 결의안 조율 작업을 마쳤으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유엔 주재 영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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