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전화상으로는 듣기 좋은 말들만 했다"면서 "푸틴이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도록 정기적으로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과 주고 받은 구체적 통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많은 호주인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이 애벗 총리에게 조의를 표했고, 양국 정상은 국제조사단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전화상으로는 듣기 좋은 말들만 했다"면서 "푸틴이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도록 정기적으로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과 주고 받은 구체적 통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많은 호주인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이 애벗 총리에게 조의를 표했고, 양국 정상은 국제조사단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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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총리 “푸틴과 통화…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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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21:03:56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푸틴 대통령이 전화상으로는 듣기 좋은 말들만 했다"면서 "푸틴이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도록 정기적으로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과 주고 받은 구체적 통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많은 호주인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이 애벗 총리에게 조의를 표했고, 양국 정상은 국제조사단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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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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