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 “지지 후보 바꿀 수 있어”…투표율 변수

입력 2014.07.24 (06:27) 수정 2014.07.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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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조사에서는 30% 가까운 응답자들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남은 기간 돌발 악재에 따라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변진석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조사 대상 6개 선거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평균 61.8%였습니다.

서울 동작 을이 69.4%로 가장 높았고, 경기 수원 정이 56.2%로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천 년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35.3%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는 미지숩니다.

투표일까지 지지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평균 28.9%였습니다.

남은 엿새 간 돌발 악재가 발생할 경우 지지후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단일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동작을과 수원정의 지지율을 분석해봤습니다.

동작을의 경우 새정치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지지율을 합해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집니다.

그러나 수원정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천호선 후보를 합할 경우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경기 김포시가 62.2%로 가장 높았고, 서울 동작을이 47%로 가장 낮았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모든 지역에서 새정치연합을 앞선 가운데 경기 김포시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해당 선거구마다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씩 그제와 어제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한계는 플러스마이너스 3.7%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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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9% “지지 후보 바꿀 수 있어”…투표율 변수
    • 입력 2014-07-24 06:28:37
    • 수정2014-07-24 07:26: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 조사에서는 30% 가까운 응답자들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남은 기간 돌발 악재에 따라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변진석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조사 대상 6개 선거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평균 61.8%였습니다.

서울 동작 을이 69.4%로 가장 높았고, 경기 수원 정이 56.2%로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천 년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35.3%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는 미지숩니다.

투표일까지 지지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평균 28.9%였습니다.

남은 엿새 간 돌발 악재가 발생할 경우 지지후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단일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동작을과 수원정의 지지율을 분석해봤습니다.

동작을의 경우 새정치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지지율을 합해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집니다.

그러나 수원정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와 정의당 천호선 후보를 합할 경우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경기 김포시가 62.2%로 가장 높았고, 서울 동작을이 47%로 가장 낮았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모든 지역에서 새정치연합을 앞선 가운데 경기 김포시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해당 선거구마다 만 19세 이상 남녀 700명씩 그제와 어제 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한계는 플러스마이너스 3.7%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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