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프랑스 파리로 옮겨진 비디오 게임 외

입력 2014.07.24 (06:45) 수정 2014.07.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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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모니터 안에 존재하던 가상의 게임 세계가 현대 도시 한복판으로 옮겨졌는데요.

그 역동적인 현장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현대 도시 한복판에 등장한 18세기 프랑스 군인들!

길거리 노숙자를 괴롭히고 돈까지 뺐는데요.

긴 가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이들의 횡포를 지켜보던 네 명의 젊은이들!

맨몸으로 도시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파쿠르' 기술을 선보이며 도망가는 군인들의 뒤를 쫓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이 추격전은 유튜브 인기 영상 제작자 '데빈 그레이엄'이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삼은 인기 비디오 게임을 재현한 건데요.

원작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실감나게 연출하기 위해서, 프로 파쿠르 선수들을 섭외하고 실제 파리 도심을 무대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현실 세계로 옮겨진 비디오 게임!

한 편의 화려한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합니다.

사막에 세워지는 축제의 도시

평범한 나무집부터 피라미드 모양의 설치물까지,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에 수십 개의 구조물들이 올라가는데요.

신도시를 짓는 듯한 이 풍경은 미국 이색 축제 중 하나인 '버닝맨 페스티벌'의 준비 현장입니다.

1986년에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8월 말부터 일주일 동안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벌어지는데요.

5만여 명의 축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거대 구조물을 세워 자유로운 공동체 도시를 만들고 마지막 날엔 작품을 불태우며
축제를 즐긴 뒤 떠난다고 합니다.

사막 한복판에 등장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축제의 도시!

정말 기발하고 환상적이네요.

혹등고래에게 딱 걸린 카약

<앵커 멘트>

쉽게 보기 힘든 해양 동물을 코앞에서 맞닥뜨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카약을 타고 가다, 거대 고래에게 딱 걸린 희귀한 현장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해안에서 바다 카약을 즐기던 아빠와 딸의 눈앞에 거대한 혹등고래 두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위엄 넘치는 그들의 모습에 노 젓는 것도 잊은 카약 부녀!

그 순간 물살만 따라가던 그들의 카약이 고래의 등을 타고 불쑥 물 밖으로 드러나는데요.

큰 암초에 걸린 듯 고래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상황!

다행히 혹등고래가 카약을 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들도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혹등고래의 등을 탄 아빠와 딸!

정말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했네요.

티 없이 밝은 남아공 고아원 아이들

손으로 번쩍 비행기를 태워준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프리카 꼬마 소년!

티 없이 밝고 즐거운 이 아이들은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아들입니다.

지난 2012년 우연히 이 고아원 아이들과 인연을 맺게 된 미국 대학생 형제가 고아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후원을 모으기 위해서 천진난만한 이곳 아이들의 모습을 1인칭 시점의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카메라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장난을 치고 기타연주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고아원 아이들!

순수한 그 모습에 마음이 절로 훈훈해 집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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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프랑스 파리로 옮겨진 비디오 게임 외
    • 입력 2014-07-24 06:46:57
    • 수정2014-07-24 0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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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모니터 안에 존재하던 가상의 게임 세계가 현대 도시 한복판으로 옮겨졌는데요.

그 역동적인 현장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현대 도시 한복판에 등장한 18세기 프랑스 군인들!

길거리 노숙자를 괴롭히고 돈까지 뺐는데요.

긴 가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이들의 횡포를 지켜보던 네 명의 젊은이들!

맨몸으로 도시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파쿠르' 기술을 선보이며 도망가는 군인들의 뒤를 쫓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이 추격전은 유튜브 인기 영상 제작자 '데빈 그레이엄'이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삼은 인기 비디오 게임을 재현한 건데요.

원작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실감나게 연출하기 위해서, 프로 파쿠르 선수들을 섭외하고 실제 파리 도심을 무대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현실 세계로 옮겨진 비디오 게임!

한 편의 화려한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합니다.

사막에 세워지는 축제의 도시

평범한 나무집부터 피라미드 모양의 설치물까지,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에 수십 개의 구조물들이 올라가는데요.

신도시를 짓는 듯한 이 풍경은 미국 이색 축제 중 하나인 '버닝맨 페스티벌'의 준비 현장입니다.

1986년에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8월 말부터 일주일 동안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벌어지는데요.

5만여 명의 축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거대 구조물을 세워 자유로운 공동체 도시를 만들고 마지막 날엔 작품을 불태우며
축제를 즐긴 뒤 떠난다고 합니다.

사막 한복판에 등장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축제의 도시!

정말 기발하고 환상적이네요.

혹등고래에게 딱 걸린 카약

<앵커 멘트>

쉽게 보기 힘든 해양 동물을 코앞에서 맞닥뜨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카약을 타고 가다, 거대 고래에게 딱 걸린 희귀한 현장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해안에서 바다 카약을 즐기던 아빠와 딸의 눈앞에 거대한 혹등고래 두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위엄 넘치는 그들의 모습에 노 젓는 것도 잊은 카약 부녀!

그 순간 물살만 따라가던 그들의 카약이 고래의 등을 타고 불쑥 물 밖으로 드러나는데요.

큰 암초에 걸린 듯 고래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상황!

다행히 혹등고래가 카약을 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들도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혹등고래의 등을 탄 아빠와 딸!

정말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했네요.

티 없이 밝은 남아공 고아원 아이들

손으로 번쩍 비행기를 태워준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프리카 꼬마 소년!

티 없이 밝고 즐거운 이 아이들은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아들입니다.

지난 2012년 우연히 이 고아원 아이들과 인연을 맺게 된 미국 대학생 형제가 고아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후원을 모으기 위해서 천진난만한 이곳 아이들의 모습을 1인칭 시점의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카메라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장난을 치고 기타연주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고아원 아이들!

순수한 그 모습에 마음이 절로 훈훈해 집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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