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개그우먼 권미진, 보이스피싱에 수백만 원 피해 외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50kg 넘게 살을 빼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권미진 씨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권미진 씨는 어제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당했어요. 뭐에 홀린 듯’ 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요.

게시글에 따르면 권 씨는 수사관을 사칭한 인물들의 전화를 받고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가 수백만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권 씨는 돈이 아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무슨 정신으로 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황망한 심경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날이 갈수록 보이스피싱이 진화해 무섭네.”, “속상하겠지만 비싼 돈 주고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며 마음 추스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 이윤지, 세 살 연상 치과 의사와 화촉

지난해 KBS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가네 막내딸 역할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윤지 씨가 오는 9월 결혼합니다.

상대는 세 살 연상의 치과의사인데요.

예비신랑과는 10년여 간 알고 지내오다가 3~4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닷가 물놀이 여기는 피하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물놀이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지역 22곳을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공지한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위험 지역은 태안해안 15곳, 변산반도 3곳, 다도해 해상 3곳, 그리고 한려해상 1곳인데요.

유형별로는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이안류'와 해저급경사가 각각 7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해수면이 낮을 때 육지와 연결됐다가 밀물 때 섬이 되는 '바다갈라짐길'과 조수웅덩이, 갯벌에 생긴 좁고 긴 수로를 뜻하는 '갯골'도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바다는 어디든 위험한 듯. 안전사고 유의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로봇에 대해 적극적 감정이입 가능”

무생물인 로봇에 대해 사람들이 슬픔이나 즐거움을 느끼는 적극적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표정과 행동을 인간과 유사하게 구사하는 로봇인 ‘휴머노이드'를 이용해 알아본 결과, 이같은 일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학부 재학생 23명을 로봇과 마주앉게 한 후, 로봇의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을 느끼는 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학생들은 로봇이라는 걸 알면서도 로봇의 표정에 드러나는 기쁨과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에 깊이 이입되는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람끼리도 감정 교감이 안 되는 때가 많은데 신기하네요.”, “로봇 표정에 감정이 이입되는 것일 뿐 교감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