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 인천지검장 전격 사퇴…수사 실패 ‘후폭풍’
입력 2014.07.25 (06:12)
수정 2014.07.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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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유병언 수사' 실패의 책임을 진 겁니다.
특히 이번 사퇴는 별장 벽 속에 숨은 유 씨를 놓친 사실을 검찰이 뒤늦게 공개한 뒤 이뤄졌는데, 수사 실패를 스스로 밝힌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일가 수사를 지휘해온 최재경 인천지검장.
수사에 착수한 지 95일 만에 어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녹취> 최재경(인천지검장) : "(유병언 회장을 체포해서) 사법적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100%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 지검장의 사퇴는, 검찰이 유 씨를 코 앞에서 놓친 사실이 드러난 직후 단행됐습니다.
지난 23일 검찰 수사팀은 예정에도 없었던 브리핑을 자청해 수사 실패를 털어놨습니다.
두 달 전, 은신처였던 별장 수색 당시 벽 안에 숨은 유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실토한 겁니다.
검찰은 뒤늦게 찾은 별장 속 비밀 공간의 존재를 수사 기밀 등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함구했습니다.
하지만 유 씨 시신이 확인된 뒤, 경찰이 별장을 다시금 정밀 수색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서둘러 이를 먼저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력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며 이해를 구하려던 취지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 씨를 잡는 건 시간 문제"라며 호언장담했던 검찰, 어이 없는 수사실패를 둘러싼 책임론 속에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유병언 수사' 실패의 책임을 진 겁니다.
특히 이번 사퇴는 별장 벽 속에 숨은 유 씨를 놓친 사실을 검찰이 뒤늦게 공개한 뒤 이뤄졌는데, 수사 실패를 스스로 밝힌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일가 수사를 지휘해온 최재경 인천지검장.
수사에 착수한 지 95일 만에 어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녹취> 최재경(인천지검장) : "(유병언 회장을 체포해서) 사법적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100%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 지검장의 사퇴는, 검찰이 유 씨를 코 앞에서 놓친 사실이 드러난 직후 단행됐습니다.
지난 23일 검찰 수사팀은 예정에도 없었던 브리핑을 자청해 수사 실패를 털어놨습니다.
두 달 전, 은신처였던 별장 수색 당시 벽 안에 숨은 유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실토한 겁니다.
검찰은 뒤늦게 찾은 별장 속 비밀 공간의 존재를 수사 기밀 등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함구했습니다.
하지만 유 씨 시신이 확인된 뒤, 경찰이 별장을 다시금 정밀 수색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서둘러 이를 먼저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력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며 이해를 구하려던 취지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 씨를 잡는 건 시간 문제"라며 호언장담했던 검찰, 어이 없는 수사실패를 둘러싼 책임론 속에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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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경 인천지검장 전격 사퇴…수사 실패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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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5 06:16:31
- 수정2014-07-25 0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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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유병언 수사' 실패의 책임을 진 겁니다.
특히 이번 사퇴는 별장 벽 속에 숨은 유 씨를 놓친 사실을 검찰이 뒤늦게 공개한 뒤 이뤄졌는데, 수사 실패를 스스로 밝힌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일가 수사를 지휘해온 최재경 인천지검장.
수사에 착수한 지 95일 만에 어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녹취> 최재경(인천지검장) : "(유병언 회장을 체포해서) 사법적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100%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 지검장의 사퇴는, 검찰이 유 씨를 코 앞에서 놓친 사실이 드러난 직후 단행됐습니다.
지난 23일 검찰 수사팀은 예정에도 없었던 브리핑을 자청해 수사 실패를 털어놨습니다.
두 달 전, 은신처였던 별장 수색 당시 벽 안에 숨은 유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실토한 겁니다.
검찰은 뒤늦게 찾은 별장 속 비밀 공간의 존재를 수사 기밀 등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함구했습니다.
하지만 유 씨 시신이 확인된 뒤, 경찰이 별장을 다시금 정밀 수색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서둘러 이를 먼저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력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며 이해를 구하려던 취지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 씨를 잡는 건 시간 문제"라며 호언장담했던 검찰, 어이 없는 수사실패를 둘러싼 책임론 속에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유병언 수사' 실패의 책임을 진 겁니다.
특히 이번 사퇴는 별장 벽 속에 숨은 유 씨를 놓친 사실을 검찰이 뒤늦게 공개한 뒤 이뤄졌는데, 수사 실패를 스스로 밝힌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병언 일가 수사를 지휘해온 최재경 인천지검장.
수사에 착수한 지 95일 만에 어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녹취> 최재경(인천지검장) : "(유병언 회장을 체포해서) 사법적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100%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 지검장의 사퇴는, 검찰이 유 씨를 코 앞에서 놓친 사실이 드러난 직후 단행됐습니다.
지난 23일 검찰 수사팀은 예정에도 없었던 브리핑을 자청해 수사 실패를 털어놨습니다.
두 달 전, 은신처였던 별장 수색 당시 벽 안에 숨은 유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실토한 겁니다.
검찰은 뒤늦게 찾은 별장 속 비밀 공간의 존재를 수사 기밀 등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함구했습니다.
하지만 유 씨 시신이 확인된 뒤, 경찰이 별장을 다시금 정밀 수색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서둘러 이를 먼저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력을 다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며 이해를 구하려던 취지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 씨를 잡는 건 시간 문제"라며 호언장담했던 검찰, 어이 없는 수사실패를 둘러싼 책임론 속에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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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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