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스카이다이버의 이색적인 착지 외

입력 2014.07.25 (12:40) 수정 2014.07.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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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현 입니다.

보통 스카이다이빙 하면 공중에서 놀라운 곡예를 선보이는 장면을 떠올리실 텐데요.

지금 만날 스카이다이버는 색다른 기술을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비행기 속의 두 남성이 보기만 해도 아찔한 허공 속으로 몸을 날립니다.

그리고는 수직으로 낙하하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두 남성의 목표는 바로 시원한 물이 담긴 워터슬라이드에 착륙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출신의 스카이다이버 ‘니클라스 다니엘’과 ‘브리안 톰슨’은 뜨거운 날씨의 애리조나 주에서 시원하게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싶어 집 마당에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한 건데요. 그 길이만 61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1,524 미터 상공에서 정확하게 워터슬라이드로 착륙한 두 사람! 여러분은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환생

<앵커 멘트>

록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엘비스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리포트>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엘비스 프레슬리뿐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엘비스 축제가 열린 것인데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 무대가 이곳, 라스베이거스였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데요.

엘비스의 상징인 머리 모양부터 기다란 구레나룻,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한 옷까지! 정말 엘비스가 살아 돌아온 것 같죠?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똑같이 따라 부르는 대회도 열렸는데요. 이번 대회는 캐나다에서 온 ‘아담 핏츠패트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엘비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 축제였을 것 같네요.

파도가 만들어 낸 놀라운 작품

미국 하와이에서 한 남성이 거대한 파도를 온몸으로 맞습니다.

파도 안쪽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한 것인데요.

캘리포니아 출신의 사진작가 ‘클락 리틀’은 7년 전, 파도의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방수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파도 사진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노숙인을 위한 샤워 버스

길에 세워진 평범한 버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변기와 세면대,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시민단체가 노숙인을 위해 만든 샤워 버스인데요.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은 물론, 샴푸, 비누, 수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절망에 빠져있던 노숙인들이 샤워버스를 통해 희망을 갖게 되면 좋겠네요.

체험이 있는 미술관 전성시대

<앵커 멘트>

미술관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의 사랑방이자 신나는 체험관으로 변신한 미술관이라면 어떨까요?

<리포트>

이곳은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한 미술관.

삼삼오오 모인 가족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여느 미술관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작품 감상이 끝나자 큐레이터와 관람객의 대화 시간이 이어집니다.

이 시간은 감상, 만들기, 발표 등으로 구성된 가족 참여 체험 미술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데요.

특히 단계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현주(‘ㅇ’ 미술관 관계자) : "5주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함께 전시도 보고 대화도 하고 토론도 하면서 미술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주택가에 위치한 동네 미술관인데요.

서울시 종로구의 한 미술관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으로만 미술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빛을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 건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관람객들끼리 게임을 하며 전시 주제인 ‘트로이카’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기까지 합니다.

관람객 반응은 어떨까요?

<인터뷰> 관람객 : "미술관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전시를 보고 경험해보니 재미있는 곳인 것 같아요. 미술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뀐 것 같고 집 근처 미술관을 자주 찾아가고 싶어요."

최근,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난 체험형 미술 전시가 늘고 있는데요.

올여름, 집 근처 미술관을 찾아 색다른 경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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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12:41:26
    • 수정2014-07-25 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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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현 입니다.

보통 스카이다이빙 하면 공중에서 놀라운 곡예를 선보이는 장면을 떠올리실 텐데요.

지금 만날 스카이다이버는 색다른 기술을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비행기 속의 두 남성이 보기만 해도 아찔한 허공 속으로 몸을 날립니다.

그리고는 수직으로 낙하하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두 남성의 목표는 바로 시원한 물이 담긴 워터슬라이드에 착륙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출신의 스카이다이버 ‘니클라스 다니엘’과 ‘브리안 톰슨’은 뜨거운 날씨의 애리조나 주에서 시원하게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싶어 집 마당에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한 건데요. 그 길이만 61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1,524 미터 상공에서 정확하게 워터슬라이드로 착륙한 두 사람! 여러분은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환생

<앵커 멘트>

록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엘비스들’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리포트>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엘비스 프레슬리뿐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엘비스 축제가 열린 것인데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 무대가 이곳, 라스베이거스였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데요.

엘비스의 상징인 머리 모양부터 기다란 구레나룻,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한 옷까지! 정말 엘비스가 살아 돌아온 것 같죠?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똑같이 따라 부르는 대회도 열렸는데요. 이번 대회는 캐나다에서 온 ‘아담 핏츠패트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엘비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 축제였을 것 같네요.

파도가 만들어 낸 놀라운 작품

미국 하와이에서 한 남성이 거대한 파도를 온몸으로 맞습니다.

파도 안쪽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한 것인데요.

캘리포니아 출신의 사진작가 ‘클락 리틀’은 7년 전, 파도의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방수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파도 사진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노숙인을 위한 샤워 버스

길에 세워진 평범한 버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변기와 세면대,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시민단체가 노숙인을 위해 만든 샤워 버스인데요.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은 물론, 샴푸, 비누, 수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절망에 빠져있던 노숙인들이 샤워버스를 통해 희망을 갖게 되면 좋겠네요.

체험이 있는 미술관 전성시대

<앵커 멘트>

미술관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의 사랑방이자 신나는 체험관으로 변신한 미술관이라면 어떨까요?

<리포트>

이곳은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한 미술관.

삼삼오오 모인 가족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여느 미술관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작품 감상이 끝나자 큐레이터와 관람객의 대화 시간이 이어집니다.

이 시간은 감상, 만들기, 발표 등으로 구성된 가족 참여 체험 미술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데요.

특히 단계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현주(‘ㅇ’ 미술관 관계자) : "5주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함께 전시도 보고 대화도 하고 토론도 하면서 미술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주택가에 위치한 동네 미술관인데요.

서울시 종로구의 한 미술관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으로만 미술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빛을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 건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관람객들끼리 게임을 하며 전시 주제인 ‘트로이카’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기까지 합니다.

관람객 반응은 어떨까요?

<인터뷰> 관람객 : "미술관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전시를 보고 경험해보니 재미있는 곳인 것 같아요. 미술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뀐 것 같고 집 근처 미술관을 자주 찾아가고 싶어요."

최근,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난 체험형 미술 전시가 늘고 있는데요.

올여름, 집 근처 미술관을 찾아 색다른 경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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