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 도시락 제조업체 11곳 적발…병원·기업 대량 납품
입력 2014.07.25 (19:12)
수정 2014.07.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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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과 김밥, 많이들 드실텐데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기업이나 병원 등에 도시락을 대량으로 납품하면서, 유통기한을 어기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시락을 만든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도시락제조업체.
냉동 창고에 유통기한이 아홉 달이나 지난 냉면이 포장도 되지 않은 채 보관돼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렇게 포장도 안하고 구석에 놓고 그러면 식품 재료로 이걸 어떻게 조리에 사용할 수 없잖아요"
이 업체는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포장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밥솥 위에 덮어둔 비닐에는 정체 모를 액체가 떨어져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거봐 이물이 다 떨어져있잖아요"
미국산 쌀을 쓰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도시락 제조업체 60곳을 단속한 결과, 전체의 18%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3곳은 식품제조 가공업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불법영업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김시필(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 : "유통기한이라든지 냉장보관돼 있는 제품이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음식을 취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서울시는 업주 9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개 업체는 담당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과 김밥, 많이들 드실텐데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기업이나 병원 등에 도시락을 대량으로 납품하면서, 유통기한을 어기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시락을 만든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도시락제조업체.
냉동 창고에 유통기한이 아홉 달이나 지난 냉면이 포장도 되지 않은 채 보관돼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렇게 포장도 안하고 구석에 놓고 그러면 식품 재료로 이걸 어떻게 조리에 사용할 수 없잖아요"
이 업체는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포장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밥솥 위에 덮어둔 비닐에는 정체 모를 액체가 떨어져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거봐 이물이 다 떨어져있잖아요"
미국산 쌀을 쓰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도시락 제조업체 60곳을 단속한 결과, 전체의 18%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3곳은 식품제조 가공업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불법영업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김시필(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 : "유통기한이라든지 냉장보관돼 있는 제품이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음식을 취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서울시는 업주 9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개 업체는 담당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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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 불량 도시락 제조업체 11곳 적발…병원·기업 대량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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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25 1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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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과 김밥, 많이들 드실텐데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기업이나 병원 등에 도시락을 대량으로 납품하면서, 유통기한을 어기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시락을 만든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도시락제조업체.
냉동 창고에 유통기한이 아홉 달이나 지난 냉면이 포장도 되지 않은 채 보관돼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렇게 포장도 안하고 구석에 놓고 그러면 식품 재료로 이걸 어떻게 조리에 사용할 수 없잖아요"
이 업체는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포장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밥솥 위에 덮어둔 비닐에는 정체 모를 액체가 떨어져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거봐 이물이 다 떨어져있잖아요"
미국산 쌀을 쓰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도시락 제조업체 60곳을 단속한 결과, 전체의 18%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3곳은 식품제조 가공업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불법영업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김시필(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 : "유통기한이라든지 냉장보관돼 있는 제품이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음식을 취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서울시는 업주 9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개 업체는 담당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과 김밥, 많이들 드실텐데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기업이나 병원 등에 도시락을 대량으로 납품하면서, 유통기한을 어기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시락을 만든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도시락제조업체.
냉동 창고에 유통기한이 아홉 달이나 지난 냉면이 포장도 되지 않은 채 보관돼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렇게 포장도 안하고 구석에 놓고 그러면 식품 재료로 이걸 어떻게 조리에 사용할 수 없잖아요"
이 업체는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포장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밥솥 위에 덮어둔 비닐에는 정체 모를 액체가 떨어져있습니다.
<녹취> 서울시 사법경찰관 : "이거봐 이물이 다 떨어져있잖아요"
미국산 쌀을 쓰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도시락 제조업체 60곳을 단속한 결과, 전체의 18%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3곳은 식품제조 가공업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불법영업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김시필(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 : "유통기한이라든지 냉장보관돼 있는 제품이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 음식을 취식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서울시는 업주 9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개 업체는 담당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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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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