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판정 번복 후 3점 홈런 쾅!

입력 2014.07.28 (06:22) 수정 2014.07.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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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심판 합의로 판정을 번복한 직후에 터진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SK에 승리했습니다.

이처럼 새로 도입된 심판 합의 판정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넥센은 1회초, 유한준의 발이 빨랐는데도 아웃 선언되자,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고, 다음 타자 박병호가 터트린 시즌 31호 홈런은 판정 번복 덕에 3점 홈런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6번의 심판 합의 판정 가운데 4번이나 번복됐고, 4번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거나 득점이 취소돼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흐름을 이어간 넥센은 5회 이택근의 한점 홈런과 강정호의 시즌 27호 3점 홈런 등으로 SK에 10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넥센) : "저뿐만아니라 중심 타자들이 모두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틀 연속 한화에 역전패했던 기아는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1회 나지완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에는 이범호의 만루 홈런 등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트렸습니다.

기아가 17대 5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불안한 4위 롯데는 연장 11회에 터진 황재균의 결승 홈런으로 극적으로 승리해 5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삼성은 NC를 3대 1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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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박병호, 판정 번복 후 3점 홈런 쾅!
    • 입력 2014-07-28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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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심판 합의로 판정을 번복한 직후에 터진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SK에 승리했습니다.

이처럼 새로 도입된 심판 합의 판정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넥센은 1회초, 유한준의 발이 빨랐는데도 아웃 선언되자,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고, 다음 타자 박병호가 터트린 시즌 31호 홈런은 판정 번복 덕에 3점 홈런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6번의 심판 합의 판정 가운데 4번이나 번복됐고, 4번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거나 득점이 취소돼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흐름을 이어간 넥센은 5회 이택근의 한점 홈런과 강정호의 시즌 27호 3점 홈런 등으로 SK에 10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박병호(넥센) : "저뿐만아니라 중심 타자들이 모두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틀 연속 한화에 역전패했던 기아는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1회 나지완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회에는 이범호의 만루 홈런 등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트렸습니다.

기아가 17대 5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불안한 4위 롯데는 연장 11회에 터진 황재균의 결승 홈런으로 극적으로 승리해 5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삼성은 NC를 3대 1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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