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 2차암 ‘주의’…철저한 검진 필요
입력 2014.07.28 (07:36)
수정 2014.07.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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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장암 치료를 받고 완치된 사람은 대장암 재발에만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8년째 재발이 없어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최근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갑상선암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 : "유방암에 처음 걸렸을 때 많이 울기도 했는데,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으니까 멍해지더라구요."
암 완치율이 64%에 이르면서 처음 앓았던 암은 완치됐지만,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7%는 갑상선암, 대장암 환자의 6%가 위암, 전립선암 환자의 2.7%가 신장암 등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 암 병원에서 암 환자 13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한번 암에 걸렸던 사람은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만큼 더 철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남기현(연세 암병원 외과 교수) : "암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차암 조기검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이니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기르고, 항암물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20만 명이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대장암 치료를 받고 완치된 사람은 대장암 재발에만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8년째 재발이 없어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최근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갑상선암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 : "유방암에 처음 걸렸을 때 많이 울기도 했는데,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으니까 멍해지더라구요."
암 완치율이 64%에 이르면서 처음 앓았던 암은 완치됐지만,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7%는 갑상선암, 대장암 환자의 6%가 위암, 전립선암 환자의 2.7%가 신장암 등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 암 병원에서 암 환자 13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한번 암에 걸렸던 사람은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만큼 더 철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남기현(연세 암병원 외과 교수) : "암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차암 조기검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이니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기르고, 항암물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20만 명이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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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경험자 2차암 ‘주의’…철저한 검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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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8 07:42:01
- 수정2014-07-28 0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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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를 받고 완치된 사람은 대장암 재발에만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8년째 재발이 없어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최근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갑상선암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 : "유방암에 처음 걸렸을 때 많이 울기도 했는데,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으니까 멍해지더라구요."
암 완치율이 64%에 이르면서 처음 앓았던 암은 완치됐지만,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7%는 갑상선암, 대장암 환자의 6%가 위암, 전립선암 환자의 2.7%가 신장암 등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 암 병원에서 암 환자 13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한번 암에 걸렸던 사람은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만큼 더 철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남기현(연세 암병원 외과 교수) : "암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차암 조기검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이니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기르고, 항암물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20만 명이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대장암 치료를 받고 완치된 사람은 대장암 재발에만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8년째 재발이 없어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최근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갑상선암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 : "유방암에 처음 걸렸을 때 많이 울기도 했는데,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으니까 멍해지더라구요."
암 완치율이 64%에 이르면서 처음 앓았던 암은 완치됐지만,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2차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7%는 갑상선암, 대장암 환자의 6%가 위암, 전립선암 환자의 2.7%가 신장암 등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 암 병원에서 암 환자 13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한번 암에 걸렸던 사람은 다른 곳에 새로운 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만큼 더 철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남기현(연세 암병원 외과 교수) : "암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차암 조기검진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이니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기르고, 항암물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20만 명이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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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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