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동안 휴전 합의

입력 2014.08.01 (10:51) 수정 2014.08.01 (13: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한 가운데 나온 이번 휴전안이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늘 새벽 1시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유엔과 공동 성명을 내고 "양측이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고, 그 기간에 더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 식량 비축, 그리고 식수와 에너지 공급시설 수리 작업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가 제시한 지속적인 휴전안을 놓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 여부와 상관없이 땅굴 파괴 임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무력 충돌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에선 천 4백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동안 휴전 합의
    • 입력 2014-08-01 11:05:11
    • 수정2014-08-01 13:32:3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한 가운데 나온 이번 휴전안이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늘 새벽 1시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유엔과 공동 성명을 내고 "양측이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고, 그 기간에 더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 식량 비축, 그리고 식수와 에너지 공급시설 수리 작업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가 제시한 지속적인 휴전안을 놓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앞서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 여부와 상관없이 땅굴 파괴 임무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무력 충돌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에선 천 4백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