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손발로 글씨 쓰는 여성 외

입력 2014.08.01 (11:06) 수정 2014.08.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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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손으로 동시에 글씨를 쓰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중국에선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이용해 글씨를 쓰는 여성이 있어 화젭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자리에 앉더니 펜을 발가락에 끼우기 시작하는 여성..

그리곤 남은 두 펜을 손에 쥡니다.

설마하는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글씨를 써내려가기 시작하는 여성!

정말 놀라운 점은, 펜을 들고 있는 손과 발들이 각각 다른 문장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첸 시위안(손발로 글씨 쓰는 여성) : "4줄로 된 시 한 편을 각 손과 발을 이용해 1줄씩 쓰면, 모두 똑같은 걸 쓸 때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일년 반 전엔 두 손을 이용해 글씨를 써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동안 연습을 거듭해 이젠 두 발까지 이용하는 특기를 갖게 됐습니다.

뇌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뇌의 좌, 우 반구를 이어주는 부분이 남들보다 발달해 여러가지 일이 가능한 거라고 합니다.

6시간 만에 극적인 구조

산사태가 일어난 인도..

흙더미에 묻힌 지 6시간 만에 엄마와 함께 구조된 6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엄마나 아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탠데요.

특히 아기는 몇 군데 긁힌 데 외에 다른 외상은 없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의료진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구출하게 됐는데요.

인도에선 장마 기간인 6월에서 9월에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데요.

산림 훼손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점점 더 산사태에 취약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뭐가 진짜지?”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베르사유 궁전..

궁전 그 자체로도 놀랍고 신기한데요.

이번에 궁전 한 벽면이 사진으로 만들어진 대형 플래카드가 걸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줄리 내기(호주 관광객) : "궁전이 바뀌었네요. 27년 전에 왔었는데, 다시 보니 과거에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새삼 느껴집니다."

궁전 한 동에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보기 싫은 공사 현장 대신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사진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겁니다.

자칫 흉물스러울 수도 있었던 공사 현장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오히려 관광객들의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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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손발로 글씨 쓰는 여성 외
    • 입력 2014-08-01 11:05:11
    • 수정2014-08-01 11:19:1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양손으로 동시에 글씨를 쓰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중국에선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이용해 글씨를 쓰는 여성이 있어 화젭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자리에 앉더니 펜을 발가락에 끼우기 시작하는 여성..

그리곤 남은 두 펜을 손에 쥡니다.

설마하는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글씨를 써내려가기 시작하는 여성!

정말 놀라운 점은, 펜을 들고 있는 손과 발들이 각각 다른 문장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첸 시위안(손발로 글씨 쓰는 여성) : "4줄로 된 시 한 편을 각 손과 발을 이용해 1줄씩 쓰면, 모두 똑같은 걸 쓸 때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일년 반 전엔 두 손을 이용해 글씨를 써 유명세를 탔는데요.

그동안 연습을 거듭해 이젠 두 발까지 이용하는 특기를 갖게 됐습니다.

뇌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뇌의 좌, 우 반구를 이어주는 부분이 남들보다 발달해 여러가지 일이 가능한 거라고 합니다.

6시간 만에 극적인 구조

산사태가 일어난 인도..

흙더미에 묻힌 지 6시간 만에 엄마와 함께 구조된 6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엄마나 아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탠데요.

특히 아기는 몇 군데 긁힌 데 외에 다른 외상은 없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의료진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구출하게 됐는데요.

인도에선 장마 기간인 6월에서 9월에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데요.

산림 훼손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점점 더 산사태에 취약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뭐가 진짜지?”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베르사유 궁전..

궁전 그 자체로도 놀랍고 신기한데요.

이번에 궁전 한 벽면이 사진으로 만들어진 대형 플래카드가 걸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줄리 내기(호주 관광객) : "궁전이 바뀌었네요. 27년 전에 왔었는데, 다시 보니 과거에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새삼 느껴집니다."

궁전 한 동에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보기 싫은 공사 현장 대신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사진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겁니다.

자칫 흉물스러울 수도 있었던 공사 현장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오히려 관광객들의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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