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 1명 가자서 피랍…이-팔 분쟁 새 변수

입력 2014.08.02 (05:55) 수정 2014.08.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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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다르 골딘 이스라엘 병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가자 남부 라파에서 무장 세력과 교전 뒤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군인을 하마스가 납치한 것으로 보고 이번 사건이 휴전에 돌입하고 나서 90분 뒤 발생한 만큼, 하마스가 먼저 휴전 합의를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마스 대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이 사건은 휴전에 돌입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7시에 일어났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의 피랍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5년간 억류됐던 길라드 샬리트 병사를 구하려고 2012년 자국 내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 천27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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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02 05:55:39
    • 수정2014-08-02 15:17:58
    국제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다르 골딘 이스라엘 병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가자 남부 라파에서 무장 세력과 교전 뒤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군인을 하마스가 납치한 것으로 보고 이번 사건이 휴전에 돌입하고 나서 90분 뒤 발생한 만큼, 하마스가 먼저 휴전 합의를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마스 대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이 사건은 휴전에 돌입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7시에 일어났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의 피랍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5년간 억류됐던 길라드 샬리트 병사를 구하려고 2012년 자국 내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 천27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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